안녕하세요.
저는 33세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눈팅족 입니다^^;;;)
그리고 한 어머니의 외동아들이고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저희 어머니 저를 홀로 키우시느라 고생을 엄청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황금연휴에 여행을 한번 보내드리려고 알아보던중 생활이 여유롭지 못하여 해외는 못보내드리고 마음맞는 친구분이랑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곰배령을 보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알아보는것은 어머니께서 알아보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알아보신곳은 네이버에 곰배령이라고 치면 첫번째에 나오는 느낌여행사라는 곳인데 이 여행사를 통하여 2명을 예약하셨습니다.
예약하는 중에 여행사측에서 더 가실수 있는 분 없냐고 물어보기까지 했고요.
2명만 간다고 예약을 하시고 입금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입금하라는 연락도 없어서 어머니께서 몇차례 전화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측에서는 다시 전화준다는 말만 했고요.
그러더니 오늘 어렵게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하셨는데 그냥 취소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십니다.
약 10년만에 처음 여행을 가시는 겁니다.
거기에 아들이 처음으로 보내드리는 여행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취소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더 열이 받는건 여행사 실장이라는 사람이 어머니께서 취소가 되었으면 미리 연락을 줘야하는것이 아니냐 이런식으로 물으니 "갑질을 이런식으로 하십니까??" 하며 약을 살살 올리더랍니다. 이렇게 약올리는 통화를 30분 이상 하셨다면서 울분을 토하며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 하시길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같다고 하십니다)
보배드림 회원여러분 저게 갑질입니까????
솔직히 어머니 입장에서 열이 안받을수가 있습니까?? 출발일이 바로 내일인데.
취소가 되서 죄송하다고 전화한것도 아니고 직접 전화해서 취소통보를 받았습니다.
열받아서 전화했는데 통화가 안되네요;;;;;;
저도 서비스직을 하고 있지만 여행사도 서비스업인데 저런식으로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게 갑질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참 열받는 4월의 마지막날 이네요...
밑도 끝도 없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곰배령이라고 치면 여행사들중에 제일 위에 나와서 하신듯 합니다.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더라고 전화한통 해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예약한게 잘못되거나 취소 되었으면 알려주는게 기본이고
그쪽의 의무죠
개같은
다시 읽어 보세요...
싼 만큼 그에 버금가게 뜻 깊지 않는 여행이 될 겁니다...
그렇다고 비싼만큼 뜻 깊게 갈 수 있냐.... 여행 전 많은 정보 수집을 통해 가야지만 제대로 여행 가실 수 있습니다..
************ 중국 여행객이 줄어든 이유 도 그중 하나라 봅니다....
차라리 연휴에 가족 여행을 가시는 것도 뜻 깊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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