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트 주차장에서 다른 차주분이 주차되어 있는 제 차를 긁고 나가는 바람에 주차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상대 차주분이 착하신 분이라 현금으로 다 수리비 처리해주겠다고 하였고, 평일 시간이 안나서 기아레드멤버스에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기아상담원과 통화 후 내용 확인하더니 기아자동차에서 지정된 공업소를 소개해드린다고 하고 통화끊고, 공업소에서 연락오더니 픽업후에 견적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아래 견적이구요.
대충 수리 요청하기전에 제 예상으론 휀다, 범퍼 두판이라 대략 15씩 잡고 30 정도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이 공업소에서는 범퍼의
경우 테이핑 후 부분 도색하면 이색이 심하게 발생하니 범퍼 다 뜯고 전체 도색 과 열처리 후 다시 부착하는게 새차라 깔끔할거라 하면서 50만원 정도의 견적으로 보내왔습니다. 그게 아래 견적이구요.
생각보다 큰 금액이라 상대방분께 견적을 보내드렸더니, 당황하시긴 하셨지만 본인이 잘못한거고 새 차라서 이해한다고 하시
면서 흔쾌히 현금 입금을 해주셨습니다. 저역시도 기아자동차에서 지정한 공업사이니 깔끔하게 처리해줬으면하는 마음에 금액 조율없이 그냥 맡겼구요.
근데 이게 수리 전과 수리 후의 사진 입니다. 첫번째가 수리전, 두번째 세번째가 수리 후 입니다.
이따위로 도색해놓을거면 붓페인트 사서 칠하거나 동네 잘아는 덴트집에 맡기지 뭐하러 기아자동차에서 지정해주는 공업사에 50만원 씩이나 주고 맡기나요? 아주 자세히도 아니고 딱 봐도 티나게 초등생이 대충 비슷한 색상으로 색칠해놓은것처럼 해놨고, 진짜 범퍼 분리하고 전체 도색 다시한거까지 의심이나네요.
더군다나 수리 완료 후 딜리버리 시 집에 사람이 없고 제가 회식땜에 늦게 퇴근해야해서 차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근처 5분거리 부모님한테 말씀드려놓을테니 키는 거기다 맡겨주시면 안되겠냐 부탁했더니, 그냥 자기들 맘대로 부모님 집의 협소한 주차공간에 다른차들 주차되어 있는 앞에 가로주차 해놓고 그냥 가버렸더군요. 누가 빼달라고하면 옮길 사람도 없는데도요.
와이프가 열받아서 남편이 늦게와서 키만 부모님한테 전달해달라고 부탁한건데 옮길 사람이 없는데 어디다 주차했다는 말도 없이 맘대로 다른곳에 주차해놓고 가면 어쩌냐고 전화해서 따지니, 아 자기네는 모르겠으니 대리 불러서 가져가시든가 알아서 하라 그랬다네요.
딜리버리 사고는 피차 서로 잘못한 부분이나 오해가 있어서 그랬다 칩니다. 수리라도 그 비용에 범퍼 떼는거 감수하고 잘해달라 요청했으면 깔끔하게라도 나왔어야죠. 이따위로 작업하면서 기아자동차 지정 공업소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전문가분들 작업상태나 견적금액이 적당한지 확인 부탁드리고, A/S 요청할건데 제대로 처리됐다는 제 확인글 올라오기전까지 이런곳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흥동에 상신정보공업소 입니다. 기아자동차에 정식으로 항의접수 해야겠네요.
제가 아는 광택 집에서 저정도면 25에 완전 말끔하게 해결인데.
기아 본사 고객팀으로 매일한장넣주세요
사진이랑 작업내용
그럼 알아서 전화옴니다 허나 본사애서
딴소리하면 소보원으로 접수하새요
기아나 현대같은경운 도장도색을 하청운영하는거같더군요
장사꾼 사기꾼 만드는새끼들...
걸레로 닦고 컴파운드로 밀은것으로 밖에 볼수가 없는 상태인듯요,,,
그래서 전 누가 차 박고 가면 단골 덴트집가서 완벽복원을 고집하나 봅니다...
세차시에 광택제만 먹이고 돌려도 저정도는 나옵니다.
세차장에서 세차한번하고 50만원 받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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