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될줄 몰랐습니다.
저는 차량 운전하게 된지 5년된 사람인데요..
요 며칠전에 집에 교통법류위반차량신고관련 사실확인요청서가 왔습니다.
퇴근하고 9시쯤 우편물에서 받았기 때문에 관할 경찰서에 연락해봤는데 연락이 안되어 다음날 새벽 같이 출근해서 연락을 해보니 어떤 분이 저를 <신호위반>으로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할 파출소에 가서 확인을 요청하여 갔습니다. 갔더니 그 보행자분이 걸어가면서 동영상을 촬영하다 제 차를 보고 막 촬영한걸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한거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아무런 이용없이 일반이 아무차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보호법은 없고 그게 신호위반으로 신고는 할수 있다는 자체가 전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물어보면 경찰들도 모두 신고할수 있다고만 답변을 하더라구요...
파파라치 제도가 없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그 제도가 지금도 시행되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저도 보행자일때와 운전자 일때가 될 상황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신고한적은 한번도 없었구요..사실 보행자일때나 운전자일때 신호나 속도나 여러면으로 힘들게 할때도 있었지만 그냥 다 그러려니~하고 지나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나를 누군가 촬영하고 있다니 ㅎ ㄷㄷ ㄷ 해졌구요...
개인적인 사정을 말해도 그게 먹히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함구했습니다....
이런일이 발생하고 난 다음부터는 저도 사실 마음한켠에는 보복으로 끼어들기, 주자위반, 신호위반, 정지선 안지키기에 대한 차량을 모두 신고할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 처럼 이런 경험자는 그렇게 신고한다고 경찰청에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암튼...일주일간 저에게는 머리 아픈 사건사고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운전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아울러 보행자분들도 신호준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욕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또 보행자 입장에선 짜증나는 상황입니다...보행자 거의 없는 횡단보도...
거기에서 신호에 맞춰 건너가는데 우회전차량들 그냥 씽씽 지나가면 좀 열받아요 ㅎ
그러므로 황색점멸등이나..신호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건너고 있다면 기다렸다가 다 건너고 난 후 출발해야죠
이걸 지키려고 하는데..뒷차들 빵빵...어휴..ㅡㅡ
그냥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불법, 위반을 하면안되겠다 생각하시면될걸
마지막 글귀가 비뚤어 질테다 인것같아 좀 씁슬하군요~! ㅎㅎㅎ
그리고 운전경력 5년은 좀 짧은것 같습니다~
신고한다고 해도 보상은 없습니다.. 보상을 바라고 신고 하지도 않고요..
다소나마 그 분들때문에 교통 문화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중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무심코 위반하는 순간에 예측못한 사고가 많이나서
하루에도 수두룩한 피해자들의 재산과 건강에 막대한 피해가 갑니다.
그럼 만약 무심코 교통법규위반을했는데 다른운전자나 행인이 신고한다면요??
그다음부턴 경각심을 가지게 될겁니다.
모든 위법순간을 촬영하고 신고할수있으면 좋겠지만 그러긴 쉽지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개개인의 신고정신이 모이고 모이면 언젠가는
'교통법규위반을 하면 누군가에게 신고당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모든 운전자의 상식으로 통하게 될때까지 서로서로 모범을 보이고
위법사항은 신고해서 경고의 메세지를 주는것이 보배드림 교사블의 준법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고자의마음은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일거라고 믿구요.
지금의 분노가 준법으로 이어져 나중에 생길 사고에서 글쓴이를 구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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