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내부 경비를 맡은 101경비단 소속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늦은 시간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서모 순경(27)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순경은 지난 1일 자정쯤 서울 성북구 정릉에 있는 경비단 숙소 인근 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서 순경은 추행을 하기 위해 여성의 집 앞까지 쫓아갔다가 미수에 그친 사실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의 CCTV(폐쇄회로TV)를 분석해 서 순경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휴가중에던 서 순경에게 부대 복귀 명령을 내린 뒤 서울역에 도착한 서 순경을 체포했다.
서 순경은 경찰조사에서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고, 범행 일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순경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동지~~~
동지~~~
예전에 우울증 약도 먹었어요~~
음. .. 그래...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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