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36022&rtn=%2Fmycommunity%3Fcid%3Db3BocWRvcGhxcW9waHIyb3BocjNvcGhxa29waHIxb3BocXQ%3D

어제 경찰서에 조사 받으로 갔습니다.

형사님께서 저도 모욕죄로 벌금 100만원 정도 나올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그분은 벌금 얼마 정도 나오냐 여쭤보니 저랑 같이 각각 100만원 벌금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욕한건 인정합니다.

그분이 "어린넘이 싸가지 없다" 말하셔서 저도 "씨발", "개새끼" 라고 말했고 그분이 신호봉으로 얼굴을 가격하셨을때

택시 동료분이 와서 그냥 가라고 말씀하셨을때 "씨발 맞았다고"라고 말한건 사실입니다.

그분이 먼저 욕을 하셨고 저도 이에 욕을 한건데 형사님 말로는 공공장소 출근시간에 막히는 구간 길에서 제 3자가(택시동료)

들이 들었기 때문에 모욕죄에 해당한다 하시더라구요.. 택시 동료들도 증인이 될수 있다하시네요...후후

그럼 제가 친구들이랑 길 가다 혼자 다니는분 잡고 시비 걸고 그분이 욕하면 친구들이랑 말 마추고 그분이 먼저 저희 가는데

욕하고 시비 걸었다 하면 그분은 모욕죄인지..

또한 저도 모욕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의금 병원비 포함 30만에 합의 보라고 50~100은 일방적인 피해자들의 합의금이라 

하시더라구요..

턱에 피멍이 들었으며 사진도 찍어논 상태이며 진단 2주 나왔습니다.

모욕죄 정말 제가 해당될까요.....

벌금이 초범인데 100만원 그분은 폭행 상해인데 100만원 벌금이 똑같이 나온다는게 말이 되는지...

그후 병원비와 정신적 피해보상은 민사로 넘어가야 하는지..

가해자 분께서는 자꾸 15만원에 즉 진단비만 주고 끝내자하는데 화만나고 괘씸하고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아!! 형사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플라스틱 신호봉으로 맞아봐야 생활에 얼마나 큰 지장이 있었냐며

병원가면 무조건 2주는 나온다고.. 제가 피멍들어 사진도 찍어 놨다니.. 그때서야 사진도 첨부하라고 하시더군요...

참 말이라는게... 내가 가해자도 아니고 무슨 범죄자 취급 받는거 같아 기분 좋지는 않더라구요...

또한 외자체 타고 다니는데 합의금 50 받아서 형편이 좋와지는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은데 걍 30에 합의

보라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지금 마음 같아선 50이 아니라 100을 줘도 합의하기 싫지만 제가 모욕죄가 성립으로 인해

이력에 남을까봐 자꾸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