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령IC에서 전주 쪽으로 가는데, 88고속도로로 타서 갔습니다.
무슨 길이.. 편도 1차로더군요 확장공사는 하고 있지만 ^^;
편도 1차선이기 때문에 앞 차의 속도가 느리니까 갓길을 이용해 추월하는 분이 많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공사현장 부근에 철심, 못들이 도로에 그대로 방치돼있어서 그거 밟는 바람에
어제 보험사 불러서 빵꾸 때웠습니다 -.-
대구 다시 올 때는 다른 길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길이 가는 길보다 100km 더 멀더군요;
동고령IC에서 전주 쪽으로 가는데, 88고속도로로 타서 갔습니다.
무슨 길이.. 편도 1차로더군요 확장공사는 하고 있지만 ^^;
편도 1차선이기 때문에 앞 차의 속도가 느리니까 갓길을 이용해 추월하는 분이 많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공사현장 부근에 철심, 못들이 도로에 그대로 방치돼있어서 그거 밟는 바람에
어제 보험사 불러서 빵꾸 때웠습니다 -.-
대구 다시 올 때는 다른 길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길이 가는 길보다 100km 더 멀더군요;
해인사 ic부터 차가 안움직이더군요..ㅠㅠ 아마 어제 제가 지나간시간 그뒤로는 더막혔을겁니다...
근데 참...사람들 대단하더군요..
수십대가 그냥 고속도로에서 국도마냥 유턴하여 해인사 ic 반대출구로 나가더군요?.ㅋㅋ
이건 좀 ....ㅋㅋㅋ 진짜 어이가없더이다 ...
아래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88올림픽고속도로 소개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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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9월 국민화합과 번영을 상징할 수 있는 남부내륙횡단 고속도로 건설을 구상하고 영남과 호남의 대도시인 대구와 광주를 175.3km의 최단거리로 직결하기로 하였습니다.
같은 해 9월 22일 업무보고에서 건설교통부(당시 건설부)는 88올림픽고속도로 건설계획을 구체화하고 일련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작성을 거쳐 1981년 10월 16일에 기공식을 가졌으며 착공 2년 9개월 만인 1984년 6월 27일에 개통을 보게 되었습니다.
88올림픽고속도로는 관점에 따라 도로망 확충의 의미보다 영.호남을 직통행했다는 화합의 의미와 우리의 기술과 자본과 자재로 전구간을 시멘트콘크리트포장이라는 새로운 공법으로 시도했다는 데서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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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잘 보시면 이 긴 구간을 3년도 안되는 2년 9개월만에 완공하게 됩니다. 물론 편도1차로이긴 하나 요즘 고속도로 공사구간의 공사기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도로개통의 목적이 도로망확충이 메인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이 강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긴 공사구간을 빨리 완공하려면 난공사구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예를 들면 터널이나 교량, 직선화구간이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전체구간에 오르막, 내리막, 굽은길이 많습니다. 특히, 콘크리트포장 같은 경우 원래는 아스팔트 포장보다 내구성이 좋아 파손되는 경우가 적은데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제대로 시공되지 않아 파손이 빨리 진행됐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다른 고속도로구간보다 88올림픽고속도로가 위험하게 설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한국도로공사도 해당구간의 통행료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어디까지나 사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지니 네비게이션 쓰는데 돌아오는 길을 여기로 안내해주더군요..
논산분기점 쪽으로 가서 뭐.. 여러모로 빠지는 구간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금호JC에서 마지막에 중앙고속도로 타고 내려왔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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