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옴.
영화의 클라이막스 김재규 장군께서
다카키 마사오를 향해 두 번째 총알을 그자의
머리에 박으시는 순간 일부러 크게 박수 치며 환호함!
(물론 극장 안에서 저만 그랬음 ㅠㅠ)
조만간 반복 관람 예정인데
보배드리머 중에서도 관람 예정이신 분들은(일베 제외)
저처럼 다카키 마사오 심판 받는 클라이막스 장면에
박수와 환호로 그놈의 심판을 축하하는 세레머니 어때요?
그런 관람 문화 만들어보자고요^^
나중엔 다카키 마사오 단죄 장면에서 환호하며
박수치는 분들은 누구나 “저 분 보배드리머구나!”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좀 달라졌을 것 같기도 하네요.
당시 다카키 암살 소식을 들은 대부분은 차지철이
권좌를 노리고 그랬을 거라고 단정했다죠?
그때 술자리 동참 여성 둘과 김계원 비서실장에게
차지철이 쐈고 김재규 장군이 정리한 거라고 말하게
했다면(협박이나 구슬려서) 오히려 김재규 장군은
쉽게 상황을 장악하고 후에 정치 균인들을 숙청해서
5.18 같은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사에 있어서 가정은 불필요 하지만요~
장면에 박수와 환호를 유도해서... 그런데 네놈 같은 일베 외
대부분의 일반 시민은 그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걸 알아주오^^
확률적으로 그런생각 가진사람들이 많다는거자나요 한번쯤 본인을 돌아보세요 ~
왜 빤다는 사실을 부정해요? 남자가 보면 멋진 구석 있는 거
맞아요! 냄비 좋아해서 물불 안가리고 꽂기 바쁜 거
얼마나 남자다워요! 자기랑 3~40살 차이나는 여대생이나
이미 결혼한 유부녀도 막 건드리는 거 아무나 못해요.
그리고 선량한 국민 수천, 수만명 죽인 거 영웅입니다.
(수십명 죽이면 살인자지만 수천, 수만 죽이면 영웅이래요^^)
또한 국민 세금 수조 해쳐먹었잖아요?(수십억, 수백억
삥땅은 빵에 가지만 수조원 빼돌린 건 그냥 영웅이되죠^^)
이정도면 다카키 마사오 영웅 맞죠! 앞으로 그자를 빤다는 걸
부끄러워 마시고 자랑스럽게 외치세요~ “나는 다카키 마사오빠다” 하고 말이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