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판단이 안서서 문의드립니다.
차종은 15년식 올뉴쏘울 수동차량입니다.
다세대주택 있는 골목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라인은 없고 동네만의 약속? 비슷하게 한쪽라인은 그냥 거주자들 주차라인으로 사용하고 주정차단속 역시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낮에 이사집센터 차량이 제차 뒷범퍼를 박았다고 연락받고 나와보니까
뾰족한곳에 부딪혔는지 범퍼가 동그랗게 구멍이나고
전체적인 파손은 없었습니다. 차체랑 뒷범퍼랑 유격도 일정하고..
제가 좀 걸리는부분은...
주차한곳이 운전자 앞쪽으로 살짝 내리막 경사로라서
후진기어를 넣어놓고 사이드를 올렸는데
나와서 보니까 차가 앞으로 50cm~1미터정도 밀렸더라구요..
일단 보험 접수번호 받고 보험사랑 연락하려하는데 세시간 지나서 잔화오더니 주차라인이 없는곳에 주차했다니깐 뭔가 꼬투리를 잡았다는 느낌으로 말투가 변하더군요
가해자한테 우리고객님 우리고객님 이래가면서 우리고객님이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걸로 과실을 잡을수가 있다.
뭐 잡혀봤자 9:1정도라서 피해자분께서 큰 과실은 아니지만 어쨌든 과실이 잡히면 골치 아프실테니 렌트 안받으시는조건으로 범퍼만 수리하는게 어떻겠냐 물어보길래
그건 알아서 결정한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가해자도 삼성화재고 저역시도 삼성화재인데 나는 지들 고객 아니라는건지... 차가 기어 반대방향으로 밀렸다는데 미션부분은 그정도 밀린건 괜찮다고 말하질않나..
솔직히 가해자분 봐서라도
이사짐센터에서 운전대잡고 생업 이어가시는 분이니까 점검하고 이상없으면 범퍼만 단순교체로 처리하려했는데
보험사랑 통화하니까 열이받더라구요...
차주입장으로 당연히 미션점검도 받고싶은건데...
보험사 말 쌩까고 그냥 아는 공업사에서 미션점검까지 받고 범퍼교체에 서비스로 흠집제거까지 해준다는데 그냥 거기 입고시키고 렌트받고 과실 받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범퍼만 단순교체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버지는 이야기 듣더니 화내시면서 원래 보험 사고담당은 말투가 싸가지가 없다고 미션에 조금만 이상있어도 걍 내려버리고 범퍼교체에 렌터받고 버팅기라는데 가해자분 생각하면 또 딱하고...
일단 시동걸어서 운전해보니까 기어는 잘 들어가더라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간 10% 야간 20% 과실이 잡히지만.
교통 통행에 방해가 안되면 과실안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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