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해온 회사도 부도나고 더군다나 몇년동안 모은돈도 일년전 친구놈 빌려줬다가 결국 못받는돈 되어버렸네요...
신세한탄하며 하루하루 술과살다보니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더이상 이렇게 있다간 시골에 계신 늙은부모님 뵐낯이 없을것같아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또 다시 중소기업취직하자니 허구헌날 월급은 밀리고 그 밀린월급에 발목잡혀서 그만두지도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몇개월 끌려가다 다받지도못하고 제풀에 지쳐 그만두거나 아님 부도가 나는게 다반사.. 이제는 불안해서 공단에 취직도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급여가 많은것도 아닌데...죽어라고 2교대로 일해봤자 150~180받거든요..
차라리 독한마음먹고 택시운전 딱 2년만 하면 어느정도 목돈좀 모을수있을것같더라구요...
수중에 종잣돈이없으니 아무런 계획도 세울수도없고 하루하루 살아갈걱정만할수밖에 없네요...
우선은 무슨일을 하든지...목돈을 만드는게 제일큰 문제인것같습니다...
이글보시는 많은분들 저에게 택시운전아니더라도 독한마음먹고 딱2~3년간 한달에 200만원씩 적금부을수있는 일이
뭐가있을지 조언좀 해주세요...어차피 인생 막판이라고 생각하니 더이상 가릴것도 없고 주위시선또한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하면 다 보답이 있거라 생각합니다.
힘드셔도 열심히 하시고 힘내시면 좋겠네요.
화이팅
죽어라 2교대로 일해봤자 150~180 이말이 참....
아직 막판은 아니신듯 합니다^^ 힘내심시오
그정도로 열심히 일해서 받는돈이 150~180인데 그돈조차도 제대로 못받는게 한탄스러워서 한말입니다..님처럼 나무만보고 숲을보지못하는분은 인생밑바닥을 치고있는
저의 현실보다도 더 비참하게 보이십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힘드실텐데...이왕이면 누구에게든 힘이되는말씀좀 해주시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이글을 보니 문득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워낙에 경기를 민감하게 많이타는 업종이 있더라구요,,,10년동안 아무문제없이 잘버텨온
회사라면 앞으로도 끄떡없을겁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