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mib.co.kr/article/view**?arcid=0014573976&code=61121111&cp=nv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갈등으로 정의연 부정 회계 논란이 불거졌다.
윤 당선자의 남편 김모씨는 자신이 대표(발행·편집인)로 있는 인터넷 매체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목돈 때문에 태도를 바꿨다’는 취지의 글을 실었다.
12일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시민신문’ 홈페이지에 ‘아베가 가장 미워할 국회의원 윤미향 2’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가 페이스북에 쓴 글을 김씨가 편집해 올린 것이다.
글에는 “이용수 할머니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후손들에게 목돈을 물려 주고 싶은 생각에 비롯된 것이 아닐까” 등의 내용이 실렸다. 기부금 용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를 돈에 눈이 먼 사람 취급한 것이다.
또 “사회운동가와 피해자의 관점은 다를 수 있다. 그 빈틈을 이용수 할머니 옆에 붙어 있는 (반일을 반대하는) 수상한 괴뢰단체에서 파고든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글 끝에 “본 편집자는 윤미향님의 남편 김OO입니다. 5월 10일 일요일 쉬는 5월 10일 일요일 쉬는 시간에 죽비 같은 글을 귀하게 써준 김두일님의 글을 페이스북에서 받아 안고, 다시 힘을 내어 작은 언론에 올려봅니다. 작은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 번져나가 잔잔한 파장이 일기를 바라며…”라고 썼다.
하지만 각종 매체에서 해당 글에 대해 보도를 내보내자 부담을 느끼고 사이트에서 글을 돌연 삭제했다.
13일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윤 당선자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자 글을 급히 내린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rcid=0014573976&code=61121111&cp=nv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