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은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정부와 군부를 장악한 역적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도 박정희가 군사반란을 일으킨 날이군요.)
역적들에게 적극 협조하여 잔혹한 행위를 일삼았던 자들 역시 동조자입니다.
반란군과 그 동조자들에게 저항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5월 17일 계엄령 확대를 선포하고 5월 18일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계엄군(93%)은 보안목표가 아닌 전국 대학에 배치되었습니다.
전남대에서는 대학생들에게 강경진압이 이루어지고
금남로에서는 우리나라 최강의 병사들이 무차별 시민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계엄령 아래 계엄군(반란군 동조자들)이 국민에게 한 짓입니다.
이걸 보고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하는 것이 죄입니까?
북한군이 들어왔다 치더라도
20대 만삭의 여성을 사살하고
초등학생에게 난사하고
두개골이 함몰되도록 중학생에게 난사하고
여성의 젖가슴을 도려내는 짓은
계엄군이 할만한 행동 아니지요.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명분도 없는 계엄군(반란군 동조자들)의 폭력에 대항한 시민들이 빨갱이 폭도입니까?
반란 일으키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계엄군이 빨갱이 폭도입니까?
빨갱이 폭도가 무기를 들었으니 대항하자고 무기를 든 것이 폭도입니까?
아니면 빨갱이 폭도는 무기를 들었어도 고개 쳐박고 인민군 들어오면 인공기 내걸고 국군 들어오면 태극기 걸던 짓을 해야 빨갱이입니까?(힘없던 그들은 결국 죽창으로 억울하게 죽어갔지요.)
빨갱이를 운운하기 전에 누가 나라의 역적이었는지
그들에게 누가 저항했는지 생각하십시오.
반란군들에게 묻고싶은 수많은 질문 중 하나입니다.
/> 계엄군은 18일 배치시부터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했습니다.
첫사망자가 18일 계엄군에게 폭행당한 농아 김경철씨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을만큼 잔혹했습니다.
무장은 21일입니다.
왜 광주만 총을 들어야만 할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그건 계엄군 본인들의 입에서도 나온 강경일변도의 무력진압 방식에 있었습니다.
이싱퀴 생각보다 더 심각하네..ㅉㅉ
물론 근거는 가지고 계시죠?
5.18 특별법도 통과됐고 국보법도 걸린 사항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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