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포장이사 중에
냉장고 문짝 2개가 아작이 나서
as신청을 하니 다음 날 바로 기사가 왔는데요.
배정받은 기사랑 통화할때부터 약간 이상했는데...
현관문 열어주자마자
새문짝 박스를 주면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이거 받으세요 라면서요
그래서 문짝 2박스 다 제가 옮겼습니다...
옮기면서도 응? 하긴했는데 그러려니 했네요
그리고 헌문짝을 박스에 담아가려고
테이프를 주랍니다 부탁도 아닌 그냥 테이프주세요 이러더군요
문짝교체를 하면서도 공구나 커터칼을 툭툭 던지면서 놓더라구요
문짝교체가 끝나고 냉장고 수평이 안맞아서
좀 맞춰 줄수 있냐고 했습니다
대충 보고 맞다네요
수평계 가져와서 틀어진거 보여주고 제가 들고 기사가 하부를 돌려서 맞추긴 했습니다
수평은 맞으나 문이 틀어져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어쩔수 없다네요...
그렇게 끝나고 엘베앞에서 기사는 기다리고
저는 현관문 닫으러 가는데 흰색의 무언가가 현관쪽으로
툭 떨어지더군요
가까이가서 봤더니 가래침..... 기사한테 뭐하냐고
왜침을 뱉냐고 했더니
발로 자기 침을 없애고 엘베온거 타고 가버리네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얘기했습니다
나중에 서비스센터 팀장이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살면서 처음 봤네요... 소름끼칩니다
싸이코같아서 무섭기도 했어요
교체하면서도 그렇고 계속 혼잣말로 다음집을 얼른 가야된다 시간을 일찍잡았다
시간얘기를 계속하던데...
방문시간 제가 정한게 아니고 그 기사가 시간을 정해서 온거거든요...
맘같아서는 진짜 지랄을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 애기들 얼굴도 다 본거 같아서 아무것도 못했네요...
원수는 안만들려구요...
처음봤어요 이런기사는
방문기사가 당장 부품이 없다해서
2일정도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렸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깜깜 무소식..
부품비는 미리 결제까지 했는데..
몇차례 전화해도 쌩까고
결국은 10여일만에 고치러 온다고 시간 약속 잡아놧는데 그 시간에 안와서
집밖에 나가보니 as차량이 대문앞에 뙇악~ㅠㅜ
as 기사 차안에서 쳐자고 있드라구요!
기가 막혀서 as센터에가서 엎어버렸죠~
센터장이 나와서 죄송하다면서 사과하고 난리낫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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