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디데이 입니다.
한달전부터 계획했던 서킷가는 날!
코로나때문에 죄송하고 찜찜하긴하지만
방역수칙 잘 지켜가며 3일간 최대한 거리두어가며 다녀왔습니다!
인제스피디움!
언제 검색해도 흥분되는 목적지입니다.
평소같으면 국도로 갈텐데
마음이 급해 그냥 고속도로 타고갑니다ㅋ
짜잔!
달리고달려 인제에 도착합니다.
여기오면 항상 느끼지만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이사오고싶어요 *_*
원래 서킷오면 황태라면 먹는게 국룰인데
오늘은 신제품 옛날도시락을 주문해봅니다.
근데 고증이 좀 부족한듯요.
계란이 밥밑에 가야 옛날도시락인데요 *_*;;
밥을 먹자마자..바로 한세션 빡! 타고옵니다.
어우 s1evo3 바꾸고 첫서킷인데
쫀쫀하니 좋네요
이때까지만해도 강화lsd가 잘 작동해서
언더나는 구간에서 악셀링하면 대가리를 밀어넣는 치트키같은 경험을 줬는데요 ㅎㅎ
그래서 후륜임에도 전륜처럼 날려타도 되는 희안한 경험을 합니다.
흡사 예전 118d 시승처럼 걍 막갖다 집어넣으며 탔네요
오늘은 2세션만!
한세션당 5만원인데 이게 타다보니 중독되서 돈나가는 줄 모르고 계속 결제하고있는 저를 발견..
그만그만~~
쿨링없이 두세션 탔더니 차가 아플것만 같아서 이만합니다ㅎㅎ
그리고 40분을 달려 숙소 도착!
코로나시국이니 무적권 독채!
갬성 한바가지 뿌려야하니 바베큐와 장작도 준비합니다.
오늘 탔던 서킷 이야기로 장작나무를 다 태우고야 잠에 듭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
참고로 조식은 포함!
오는길에 황태덕장이 많다했더니
조식은 황태국이네요.
들깨를 넣어주셔서그런가
좀 들깨더라구요
.
.
.
.
ㅋ
약간 군대같네요ㄷㄷ
그리고..원래 오전부터 강원도 와인딩 투어해야하는데
서킷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왔습니다ㄷㄷ
비소식이 있어서 비오면 안가려고했는데
하필 비가 안오셔서 *_*;;
딱 ! 1세션만 타고 뒤도안돌아보고 나옵니다ㅎ
참고로 이때가...
3번째 주유 였습니다..하..
자 이제 강원도 투어 시작합니다.
시작은?
추곡약수터!
정상에 버려진 휴게소에는..
앞서 놀다가신 분들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추곡약수터
두번째는 배후령!
오는길은 피반령st!
이때부터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합니다
미끄러워요 *_*
다음은 느랏재!
느랏재 정상에는 휴게소가 있네요
옛날에 천왕재다닐적에 먹던 국수와 파전이 생각나서 한그릇 해봅니다.
이게 5천원짜리라니ㄷㄷ
배터지게 먹고는 청평사를 거쳐 평화의 댐으로 갑니다.
평화의 댐으로 가는 22km길이의 엄청난 와인딩로드!
3번째오지만 올라오다가 살짝 지칩니다ㄷㄷ
Dam!
Dam이 영어 인거 아시죠?
(댐오브피스)
맞나요?ㅋ
그리고는 임브로님의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회뜨고 오징어순대사고
여긴 없지만 라면도 끓입니다.
전형적인 남자의 술상입니다 *_*
그리고..아침..
일요일 현암정가는 버릇이 있어
맞춰놓은 알람에 6시에 기상합니다.
일출보러 나갔는데 구름이ㄷㄷ
그냥 들어와서 한숨 더 잡니다*_*;;
해가 뜨고나니 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속초등대해변입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공기좋고 바람좋고 물도 좋습니다.
좀 가깝기만하면 자주 오고싶네요 *_*
커피 한잔만 하고갑니다.
피곤해요.. 운전만 했더니ㄷㄷ
그리고 청주복귀하는 길에..
구룡령옛길 코스...
아 진심
제가 가본곳중에
여길 이길곳은 없습니다.
해발 1000m까지 와인딩로드가ㄷㄷ
정상에는 안개가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여긴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꼭이요!
자...그리고..
출발할때 트립리셋했는데
도착하니 1000km가 넘어서 다시 리셋이 됐네요,
총 1054.1km! 3일간 차만 탄 여행 !
살아돌아온 젠구비!
고생많았다!
끗!
부럽게 잘 보고 갑니다 ♡
전 튜닝이랑 안어울리나봅니다.
순정만세!
추천 2개 접니다 +_+
동해하늘 장난없네요..
너무 이쁩니다~~
길가다가 저어기 멀리 병풍이 있던ㄷㄷ
추천 2개 접니다
레토나 타고 내린천 따라 현리 자주 왔다갔다 하고 양구, 원통도 가고 미시령도 종종 넘고 등등 여기저기 뎅기던 기억이 나네요ㅋ
인제주변에서 운전병하셨으면 재밌으셨겠네요 *_*
있을때 뽕뺐습니다 *_*
또 가고싶어 지네요~^^
잘 즐기고 안전하게 오셨으니 그거면 장땡이죠.
가뜩이나 주행거리 많아서 걱정했는데 잘 버텨주었습니다ㅎ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ㅎ
건강식이죠!
저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은데 쉽지 않네요.
대리만족이라도 이렇게하니 좋습니다 ^^
저도 조심에 조심을 더해 다녀왔습니다.
대리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_*
그땐 철야까지하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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