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트장에서 돌아가는 카트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통통통통~ 거리면서 굴러가는 레저카트
뿌에에에에엥~ 소리를 내며 달리는 야마하 엔진이 탑재 된
경기장 렌탈 레이싱 카트
경기장에 상주하는 레이싱팀에서 굴리는
고오~급 로탁스 카트가 있습니다
근데 이 카트라는 녀석이...
보시다시피 슬릭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빗방울이 뚫기 시작하면 그립이 도통 나오질 않습니다
렌탈 레이싱 카트 세션에 들어갔는데
빗방울이 뚫기 시작하자
세션에 들어갔던 차 3대가 동시에 스핀을 해버릴 정도;;;
그 덕분에 요녀석은 안전상의 이유로
비가 오면 아예 운영을 하지 않고
레저카트는 보통
이걸 비를 맞으면서까지 타려고 하는 손님이 없기 때문에
경기장이 몹시 한가해집니다
하지만!
카트팀들은 이렇게 웨트타이어를 구비하고 있고
카트 경기는 비가와도 차질없이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은 빗길 연습을 위해 달리게 되는데요
어차피 렌탈 카트가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에서도 레이싱팀에게 세션 구분없이 통으로 트랙을 내줘서
드라이버들이 전세낸듯이 신나게 타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을 구경해보시죠 *.*;;
슈퍼 비닐봉지 테잎으로 붙여서 타는 저랑은 차원이 틀리군요. ㄷㄷㄷ
근데 확실히 효과는 있다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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