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품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연락이 와서 그 여자를 데려다 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여자와 동생을 태워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 줍니다.
이제부터입니다.
횡단보도 앞에 정지신호를 보고 차를 끝차선 에서 멈춥니다.
그리고 비상등을 켭니다.
이제 그녀가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가
제 차옆을 지나가려다 그녀가 내리는 문에 부딪혀 넘어집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등학생.미성년자였습니다.
괜찮냐고 물어보고
전화번호를 받아갑니다.
오토바이 사장이 합의금 20~30을 부릅니다.
어쩌죠? 저는 도무지 돈줄 마음이 없습니다.
보험처리도 거부합니다.
사장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타박상 전치 2주나왔습니다.
경찰서에서 연락옵니다.
진술서를 써달라고 합니다.
진술서를 저 유리하기만 씁니다.
다시 경찰에서 연락옵니다.
정확하게 써라고.
저는 진술서를 거부합니다.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겠답니다.
저는 그것도 거부합니다.
경찰이 검찰에 넘긴답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정지신호앞에 정차해서 비상등까지 켜고
그저 좋아하는 사람을 내려주려 했는데
갑자기 차 문에 부딪힌 그 친구 입장에서만 얘기를 하고
왜? 경찰에선
나를 가해자라고만 몰아세우는지....
이 사고로 인해 마음에 품은 여자는 저에게 미안한 마음때문인지
항상 보면 미안하단 말만 하고 저는 어떻게든
저 혼자 안고 가려고 하지만 이미 떠난 사랑입니다ㅠ
중과실 사고가 아니니 형사합의는 필요없을테고
민사합의가 안된다면, 제가 상대에게 가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다면 저는 어떻게 될까요?!
그라고 비상등만 켜면 다인가요???급정거후 개문사고는 차에게 잘못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 없나요
사고랑 사랑이랑 뭔상관이라고 그여자는 당신한테 마음 없는거겠죠
난 사람 내려줄때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지나가지 못하게 비상등키고 인도쪽으로 바짝댐 이게 기본아닌가요?
인도쪽으로 붙혀서 차량을 정차 했다면 이런 사고는 안났을거 같네요.
이호구야~~
차문 열기 전에 오토바이든 차든 사람이든.
보고 문열어야지...
여친이 문열다가 오토바이가 파손되고 사람이 다쳤을지도 모르는데...
모든걸 거부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하차시엔 인도에 바짝 붙여서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통과 하지 못 할 공간만 남기고 정차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애초에 님이 맘에 안든겁니다.
항상 보면 미안하단 말만 하고 저는 어떻게든
저 혼자 안고 가려고 하지만 이미 떠난 사랑입니다ㅠ"
여기서 여자맘: 미안하지만 넌 아닌거같애..이번사고를 대처하는걸보고 다시한번 격렬하게 아니라는걸 느꼈어..미안..
버스타고 다니시길~~
당신이 가해자인데 뭔 피해자 코스프레 하십니까.
길에서 내리면서 앞뒤 안보고 오토바이 못본 당신이 가해자인거지, 오토바이가 무슨 순간이동이라도
했을까요? 오토바이도 좁은틈 지나간거 과실이야 잡히겠지만, 당신이 가해자인건
안바뀌는 사실이요.
횡단보도 앞이면 주정차 금지구역이겠고..
신호 받고 그냥서서 비상등키고 개문사고...
차량 가해자.....2-30이면 완전꿀인데..
결국 불법주정차 했고 그렇게 했기에 사고의 원인이 된건데 왜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는거지...
거기다 경찰이 진술서 다시 쓰라고 했는데 거부하는거도 참 웃김,,
에레이~ 내 같으면 20~30 주고 합의 하고
그 여자가 미안해 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쿨내 진동하게 "하~하~하~ 웃으면서 oo 씨가 뭐 미안해요~ 제 잘못인데요~"
"그렇게 미안하면 술이나 밥이나 한번 사주세요~ ^^ "
했으면 그 여자가 좋게 보지 않을까요? 조금만 멀리 보세요~
하차시 좌측으로 내렸냐 우측으로 내렸냐가 관건임
우측으로 내렸다면 오토바이과실, 좌측으로 내렸다면 차량과실이 많겠죠.
문열고 얼마만에 오토바이와 부딪혔나요?
글은 차분히 적었지만 글쓴이가 말하는 그녀가 차문열고 바로 일어난 사고라면 니들이 가해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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