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이렇게 힘들게 하네요.
내 나이 마흔후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뭐 바라는거 없습니다. 그냥 어디 얘기할곳도 없고 위로의 한마디라도 듣고 싶어 용기내봅니다.
배달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다들 잘되는줄 압니다.
배달이라서요...
근데 코로나때문에 배달전문점도 많이 생기고, 기존 일반음식점들이 모두 배달을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와 비교해보면 경쟁업제가 최소 5배이상은 늘어난것 같네요.
뭐 물론 제가 운영을 잘못해서 그런것도 크겠죠. 안되는 이유가요.
유지하려고 코로나 대출이란 대출은 다 받아서 빚만 눈덩이처럼 불어났어요. ㅋㅋ 진작에 접었어야 했는데...금방 끝날거란 희망만 가지고 여기까지 끌고온게 너무 후회되요.
중간 중간 별별 생각 다 했었습니다.
내가 없어지면 빚도 없어지니 가족들은 나보단 편하겠지?
보험 들어놨으니 암이라도 걸려서 빚이라도 일부 갚으면 좋겠다...
이런 어이없는 생각도 했었지만, 이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언제부터인가 잠이 안오니 매일 술을 먹고 잠을 청합니다. ㅋ
이제 며칠있으면 가게를 정리하기로 했는데,
아무것도 못건지고 빚만 잔뜩이지만 그래도 정리할 날만 기다려집니다.
나이가 적지않아 빚 갚기 위해 배달대행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죽기만큼 하기 싫은 일이었는데...
그래도 가족을 위해 힘내보렵니다.
저보다 더 힘든분도 많으실텐데 죄송합니다.
나이가 있으니 어디 얘기할때가 없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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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봤습니다.
하나하나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응원 감사드리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헤쳐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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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까지...ㅠㅠ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바란건 아닌데 너무 감사하고 부끄럽네요.
부끄러운건 나보다 분명히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죄송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받은 응원 절대 잊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나아지면 보배 여러분들처럼 어려우신 분들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큰힘을 키워 보겠습니다.
매일 보배 들어와서 웃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 감정에 울컥하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힘내!
-_-)!!
힘내세요. 저도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어요.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다야 ...
뭐 능력제이지요 배달업 하신다니 사고 안내시고 건강 잘 챙기고 무사고 기원드립니다.
맘이 울컥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깨에 지워진
짐이 얼마나 버거웠을지
글에서 느껴집니다
부디 몸이라도 건강하게 챙겨
버티시길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고
100세인생에
40대후반은 청춘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하니 경쟁이 치열할거라 생각됩니다...저도 배민이용시 품목검색해서 주문많은순으로 1~2위 음식점만 시킵니다..
그게 젤 맛있더라고용.... 그순위에 들어가는게 쉽지가 않겠죠....
요새 배달 라이더스를 하는분들이 너무 넘쳐나서 그마저도 돈벌기가 그리 녹녹치는 않다고 하네요...
힘내십시오..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아니라 포기라고 합니다...
얼른 빚다갚고 일어나셔서 기회가 왔을때 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하세요
가족을 위해
가족을 통해
보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배달대행한다고 하시니 말씀하기 쫌 그렇지만.
배달전문업체, 일반 식당들 모두 배달음식을 판대하니 이젠 모든 음식점들이 경쟁이 더 심해졌군요.
배달대행업체만 배가 불러터질듯.
가족들생각하시구요
밥도잘챙겨드십시요
우리 다 같이 화이팅 하시죠 형님!!!
우리 힘냅시다.
지금껏 잘하고 계셨습니다.
조금더 더 힘내십시오.
이겨넬수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저또한 하늘이 무너져도 쏟아날 구멍은 있기 마련이고..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하며 힘든시기를 여러번 지내왔어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꼭 이겨내실껌니다
조금만 더 잡고 버팁시다.
아픈데 없으면 무슨일이든 하면서 하루하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큰 행복이더이다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이냐면...
그간 이곳에 힘든 사연글 많이 봐왔다면 알것이니까...
아프지 안은거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얼른 느끼시길...
힘내시소 나도 투잡에 쓰리잡까지 하고 싶소만 몸이 허락칠 안으니..
아우님은 나보다 부자인것이오
좋은 날 올 겁니다~~
모두 화이팅. 힘내세요.
저도 학교에 급식체크장비 임대사업 하다 코로나와 무상급식때문에 한 5억원어치 장비 철수했습니다.
작년중반부터 지금까지 한 3억 정도 손실이구요 회사 직원들 모두 내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뭔가해보려고 몸부림중입니다.
함께 그렇게 해봅시다.
언젠가 해뜰날이 오겠지요....
소주한잔 하고싶음 연락주세요
01044943399
암 보험 나도 생각해봄
그나이때 쓰니만큼 힘들었어요
지나고나니 그때보다 힘든 순간은 더이상
오지 않더라구요 힘든만큼 제가 마니 단련되었어 그런지ㅎ
이또한 지나갑니다 운동열심히 하시고 건강챙기세요
좋은날 분명히 옵니다
그저께 가게 접었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대행업체가 노났지요. 잘되면 좋은건데
기준도 없이 대행업체끼리 동시다발적으로
배달비 팍팍 올리니 더 힘들어지고요.
힘내십시오. 여기서 너무 큰 위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정말 한참 힘들때 글쓴이님이랑 같은 생각을 한적 있어요 보험이 잘들어져 있으니 암이라도 걸려서 진단금이라도 받고 싶다는 생각 저도 해봐서 어떤 마음일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저도 버티고 버티다 보니 빚이 1억 5천 정도 생겼었어요 죽고 싶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이 가게 팔아도 남는건 빚밖에 없으니 사는게 정말 지옥 같았지만 집에 돌아오면 해맑게 웃는 우리 아기 보니 어떻게든 해야겠다 생각하며 할수 있는일은 정말 안해본게 없어요 정말 코로나로 너무너무 힘든 사장님들 많지만 모두 다 힘든 시기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분명 이겨내시면 좋은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한가지 현실적으로 확인 하셔야하는 점은
코로나로 소상공인 지원 대출 받으셨다면
사업자 폐업하시면 일시 상환하라고 합니다ㅜ
꼭 확인하세요
공수래 공수거. 크고 넓게 보고 살자구요
현재는 모든 국민이 다 힘듭니다.
그리고...잠 안온다고 술 마시지 말고요.
화이팅!!!
백신 위험성 타령 핑계로 간보다가 1년 더 개고생하게 생겼네
할말이 읍다
이번 확진자가 계속 나오다 보니 최소인력 직원들 오전만 하고
저 혼자 저녁장사 할려구 준비중입니다.
다들 힘든만큼 힘내시게요~ 화이팅입니다~
이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도 여름도 옵니다 따뜻한 여름이 지나면 시원한 가을도...
계속 힘들어지지 않을껍니다 추우면 따뜻한.....건강 잘 챙기며 이 추운겨울 잘 버티고 견디어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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