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라 함 질러봤어요
평소에 둘다 명품이나 사치품따위 관심 없는데
그래도 여자들은 그런거 없으면 무시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샤네리라는 것을 사봤습니다
저번주 토욜 오픈런이란걸 경험
무려 다섯시간을 대기하여 강제구매 ㅜㅜ
더 좋은거 살랬는데 없어서 중지갑으로 선택
또 다시 5시간 기둘릴까봐
암튼
선물은 포장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거 그냥 주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을것 같아서
쇼핑백을 한개 더 해도 별로 인것 같아서
무슨 방법이 좋을까 해서 문득 떠올랐던 어린시절기억
어렸을적 어른집이나 중요한곳 인사하러 갈때는 고기를 사서 신문지에 곱게 포장하여 선물 했드랬죠
그래 이거야
신문지를 준비합니다
예쁜 언니 사진으로다가
신문지를 싸니깐
요렇게 .... 아 ... 그런데 뭔가 밋밋하네요
그림 솜씨가 좋으면 그림이라도 그리면 좋은데 개손이라
음... 데코를...
신문지를 자르고 잘라 얇고 길게 만들어봐요
그리고 이걸
요런 모양이 되죠? 모두 이렇게 만들면
8개가 만들어졌네요
이쯤 이면 될듯
이걸 서로 붙이면?
신문지꽃 완성
그럼 붙여 볼까요?
오홋 화려하다
세워서 떨어지나 확인해보면
짜잔 포장 완성
이제 줄일만 남앗군요
전혀 기대치 없는 포장으로 만족감을 극대화 시킬수 있겠죠?
장난하나
신문지 막 잡아 쨉니다
그러곤
여봉
나 목욕할께 ㅎㅎㅎ
원래 종이가방은 차에잘 보관했다가 의무방어전 끝나면 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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