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9일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중2아들이 혼자말로
'어, 아직 그대로 있네'그러길레,
뭐가 아직 그대론데?라고 물으니
자기가 12월6일 소녀상 앞을 지나다가 목도리와 망토?는 있는데 추워보여서... 그당시 가지고있는 돈 다털어서 모자를 사다가 쒸워졌답니다....
한달이 넘도록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네요.
님들이 생각하기에는 팔불출?같겠지만
저는 속으로 짜식 아빠보다 훨씬 멋진놈이네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그런 아들의 마음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네요
그냥 팔불출 아빠에 넉두리였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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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보배님들 무서워서 어디가서 나쁜짓은 절대로 못하겠네요 여기 홍성입니다
그런데 그 멋진놈은 누가 낳았을까요???
멋진아들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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