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새벽 시간 대구 도심에서 단체로 저속 운전을 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왕복 8차선 대로에서 시속 30㎞ 이하로 운행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0∼2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동호회원들과 함께 대구 북구 칠성교, 중구 통신골목, 서구 두류네거리, 북구 종합유통단지를 지나며 모든 차로를 차지한 채 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붙잡힌 4명 가운데 20대 2명은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호회원들은 지난 한 달간 특정 SNS를 이용해 새벽 시간대에 집결했다.
북구에서만 관련 신고가 하루 평균 3∼4건이 들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를 가로막으며 굉음도 내 운전자뿐 아니라 주민 신고도 많았다"며 "암행순찰차 등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과속도 아니고, 저속으로 교통방해는 심뽀는 대체 뭐지?
이런 카타르시스를 느끼나? ㄷㄷ
동호회 특이 바이커들 떼빙하는데 집합금지관련 제제 1도 안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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