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와 같은 증상으로 출고 석달만에 한달 반 이상을 서비스에 입고시키고 일 못하는 상황이 KBS에 방영됐습니다
방송 당일,벤츠 트럭 이라는 검색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순식간에 전혀 엉뚱한 검색어로 바뀌더군요...역시 글로벌한 기업의 대응은 빨랐습니다
그런데 정작 벤츠 상용차 측에서는 문제가 된 차량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답을 주지도 않을 뿐더러,
방송사에 보낸 답변서 역시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렇게 버젓이 증거 자료가 있고 동영상까지 있는데도 벤츠 상용차의 답변은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정상이랍니다... 이번엔 브레이크 과열 현상입니다..
차량을 출고 한지 석 달만에 세번의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주행 중 운행 정지가 있었습니다
물론 바퀴에서 연기가 발생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였구요.
브레이크가 과열된 증상과 평평한 도로에서 과열이 되었다는 현장 보고서입니다. 도로 한 복판에서 견인 했구요.
이렇게 벤츠 상용차 서비스에서 직접 작성 해 놓은 보고서가 있는데도 불구 하고 벤츠 상용차 측의 답변은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더구나 브레이크 이상의로 동승 시운전 하였다고 하였으나,이것 역시 거짓말 입니다.
정밀 진단기? 위 문제가 발생해서 증상이 있다고 판단해서 두 번이나 브레이트 라이닝,디스크 ,캘리퍼 까지 교체 했습니다..그럼 증상이 없는데 왜 교체를 했을까요? 더구나 10월7일에 과열은 위 부품을 수리하고 나오자마자 다시
과열이 된 상황이였습니다..그럼 연기가 날 정도인것을 확인한 서비스 현장출동 보고서는 엉터리입니까?
이 외에 많은 문제점들은 말 할것도 없지만,주행중 기어빠짐 현상이 계속되고,브레이크가 과열이 되는것은 제 목숨 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할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수차례 항의를 하고,근본적인 대책을 요구 하였으나 벤츠 측에서는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을 합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벤츠 상용차 한국 지사입니다..
없답니다...어떠한 경우에도...1억 5천만원짜리 차량이..그것도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화물차가...
먹고 살기 위해서 구입하는 화물차가..그것도 구입한지 석달 도 안 되서 이런 많은 증상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 아무 보상이나 구제의 기준도 없고, 대책도 없고....이게 말이 됩니까?
더구나 브레이트를 밟으면 뒷 바퀴에서 쇠 갈리는 소리가 운행중 운전석에서도 들릴 정도로 심해서 수 차례 수리를 받았는데..이제 와서는 정상이랍니다..브레이크 밟을때 소리나는 것이...그런데 희한한건 서비스 센터 정비반장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데...정상이 아니라는데...한국 본사 측에서는 정상이랍니다..
그러면서 보증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보증 수리를 못 해 준답니다...이런 뭐 같은 경우가 있습니까?
과연 벤츠 상용차 측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방송이 나간 후로 저와 동일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을 여러명 뵙게 됐습니다..그런데 놀라운건 그 분들 모두 다 한결같은 방법으로 대응을 했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어서 벤츠 상용차 측에 전화 하면 고객센터에서는 연락 주겠다...기다려라..기다리면 연락이 없습니다
정밀진단기 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그런데 증상이 나오면..그 증상은 정상이다...그러면서 일년 보증 기간이 끝나면 희한하게 증상이 나타나서 자기 돈 주고 고치라고 합니다...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이렇게 글을 올리면 벤츠 상용차 측에서는 모두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그러면서도 제가 내용증명을 두번이나 보내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하고있어도 답변이 없습니다...그냥 니가 일 안 하나 보자..할부금 안 낼수 없으니
그냥 타겠지...그러는 걸까요? 이제껏 많은 분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당했던 그 방법에 말입니다
하루하루 일을 해야 할부금도 낼수 있고,가족들을 먹여 살릴수 도 있는데.돈 벌려고 화물차 사서 일하지,결함있는 차량 고치기 위해서 차를 산건 아닌데 말입니다
과연,벤츠 상용차 사장은 이 내용을 알고 있을까요?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이던데...혹 외국인이라 그런걸까요?
만약 알고 있다면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그냥 한국 고객은 봉이라는 생각인지...
정말 궁금하고 또 궁금합니다....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 차 한대 사서 열심히 돈 벌어서 잘 살아보려는 제 꿈이 너무 한 거 였을까요?
대 기업과 개인의 싸움이 무모하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던데..남의 일인줄 알았던 일들이 지금 저에게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없고 그저 하루하루 일용직에 대리운전으로 생활해야하는 이 현실이 너무나 억울하고 정말 제가 죽어서라도 이 일이 끝날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그렇게라도 해서 적어도 가족들에게 빚은 안 남겨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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