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넋두리겸 올립니다
나이는 36에 미혼입니다....
지난 1월 한파에 그동안 타왔던 트라제가 슬슬 미쳐가기에 1/19일에 2.9glx모델 구입하였습니다
트라제는 03년10월 뽑았는데 저랑은 철천지 웬수같더군요
그동안 유류비 오일비만 빼더라도
사고,이것,저것고장으로 차값말고도 1500은 잡아먹었는데요...
사실 작년 5월에도 타야 갈때 팔까말까 타야갈면서 떠보니
엔진 크로스멤바,미미,부싱,제네레다 등등 하부가 죄다 나갔더군요
그것만 고치는데도 돈200 작살나더군요....(타야빼고요)
또 9월에 검사받다 벨트 터져 엔진 헤드 밸브깨져 돈 130날아가고요
다 고치고 한 2년 타렫 처분할라하니 동절기 되니 도 슬슬 본색을 드러냅디다(차령이6년넘으니)
하나고치면 저거..좀있다보면 또하나 작살 ....매번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받다보니
서보지도 못하고 엄한데 돈 드가기에 650에 상사 처분하고
그.카로 바꿨습니다
사실 올 연말깨나 되서 바꾸려 했는데
맘에둔차는 sm7 2.3 프레스티지나 렉스턴 rx7 고급형이상 으로 가려했는데
당장 바꾸려니 대금 회전시키기가 여의치않아
2000초반대에 준중형까지 봤더랬죠
미니밴을 타다 준중형보니 차 크가가 많이걸리더군요
더욱이 차값은 sm3 re 풀옵해도 2200이 넘기에 어이가 없어 걍 봉고차로 바꿨습니다
해서 위에 날짜에 그.카2700짜리로 넘어왔는데
(엔진바뀌고 연말이고 해서 대략 300 할인받고해도 보험,등록 어쩌구하니2700 다 들어가고
할부하려다 이자에 수수료하니 이것도 200나가 현찰박치기,,,
후에 언더코팅30.사이드 발판25.올인원 네비130.3열 4열개조20 이캐 작업
도합2900만원)
이제 슬슬 지겨워지네요
첨엔 트라제보다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잘달리고 해서 좋다싶었는데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2000cc대 승용차 살걸 후회됩니다.
사실 맘에드는 차도 별로없지만
옛날 생각하며 크레도스나 레간자,xg2.5 모델보면 지금 차량들은 별 성능 없는거 같아서요
제가 하는일이 아파트 현장직이기에 차 용도를 무시할수없어 봉고로 오긴했지만서도
언제쯤이나 승용차를 탈런지....까마득 합니다
어쩔수 없지만 이왕 산거 한 40대 중반까지는 가야하는데....
그때가서 지금의 볼보 s80모델이나 타 봤으면 희망해봅니다
참 볼보s80 d5 정말 기품있어보이고
올해엔 3.2 t6도 나온다던데........
나이먹고 아침부터 깨작거려 죄송합니다
저는 94년식인데 아직 그냥 밥잘주고 엔진오일만 갈아주면서 타고댕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