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례 장례를 도와주셨던 곳에서 문자가 왔네요.
곰례 보낸지
어느새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엔 곰례 쓰던 물건들만 봐도, 이름만 들어도,
말티즈 사진만봐도, 가만히 멍하게 있어도 눈물이 흘렀는데..ㅠㅠ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어요..
내가 힘들어하면 우리 효심 깊은 곰례 위에서 내려다보며 속상해하고 있을까봐..
더 웃으며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꿈속에 찾아와주겠죠?
보고싶다..내 보물♡
곰례가 꿈에 나타나서 눈물 닦아주겠죠,, 우리 이쁜 곰례~
저두 ...14년전에 ..철없이 키우던 애를 보내고...
제대루 환경이 갖춰지면.. 새로 .. 비슷한놈으로 키우고자 했는데 ..
그 아픔을 이겨낼 자신이 없네요 ...
이쁜애기로 빨리 입양하셔서... 공백없는 사랑.. 이어 나가시길..
덕분에 정신차리고 잘 버텼던것 같아요,,
일상탈출님도 어서 아픔 잊고
이쁜 천사 맞이하셨음 좋겠네요..
갔을 거예요. 울디마용.
내가 못해준게 많아서 ㅠㅠ
모르시는분들이 보면 아가라는 표현을 오해하실 수도 있겠네요..
울지마요...
넘쳐요 !! ^^;;
남자가 마리야~
울면 못써요!!
안울었는디유
아직은 건강한데 언제고 보내야겠죠
다큰늠이.? 울지 말아야 할텐데요.ㅋㅋ
그날까지 사랑해야죠..
곰례도 많은 사랑 받은듯 합니다.
행복했을 거예요.
그 아들도 벌써 15살이네요..
심장이 좀 안좋다 하는데..
조금 더 심해지면 평생 심장약 먹여야 한다는데..걱정이에요..
자식처럼 키우는 반려견이 아플땐 진짜.. ㅠ_ㅠ
관계자님 반려견들도 주시는 사랑 다 받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길 바랄게요.
너무 행복해서 엄마 까먹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하네요 ^^
토니형님도 화이팅!!!
제게 주고 간 사랑이 너무 커서... ㅜ_ㅠ
우리 곰례 슬퍼해여~~~~~~~
어찌나 순한지...
보는 사람마다 너무 순하다고...
함께 한 17년의 행복했던 추억이..평생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거에요...
진짜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죠?
아픔이 컸는데
제가 아파하면 편히 못있을 아이라는거 알기에
행복하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네요
이번달 열흘전인 6일에 12살
둘을 보냈네요.
위에서 만나서 놀고 있을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이시겠어요..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아픔없이 함박 웃음 지으며 맘껏 뛰어놀고 있을거에요..
많이 힘들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