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2017년 전설의 페네르바체 vs 엑자시바시 골든셋 경기

(15점 내기)

이 두팀에 월클 라인업으로는

페네르바체엔

김연경과 에다 (터키 주장)

엑자시바시엔

보스코비치 (세르비아 주공격수)

조던 라슨 (미국 주장/이번 올림픽 MVP)

오그니에노비치 (세르비아 세터)

페네르바체가 상대적 전력 약세라는 평가였고

골든셋 후반.. 이미 기세는 완전히 기울었음

10-13 보스코비치 공격 성공

10-14 매치포인트가 됨..

"이대로 엑자시바시가 우승한다면 

주인공은 보스코비치가 되겠네요.."

캐스터도 거의 끝난 식으로 이야기 함

딱 한 점만 내면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점수차를 뒤집는건 매우매우 어려움

10-14 에다 공격 성공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1-14 보스코비치 공격 → 에다 블로킹 득점

"팀을 구해내는 블로킹"

12-14 보스코비치 공격 범실

"아무래도 보스코비치한테 계속 집중이 되고 있는데요.

범실이 한 번 나올 때가 됐거든요"

13-14 조던 라슨 공격 → 김연경 블로킹 득점

"이게 웬일입니까. 이런 경기 보셨습니까?"

14-14 김연경 공격 득점 (역전포인트)

"역시 김연경. 역전 득점 김연경.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수비 실패 후 드러눕는 라슨이 많은걸 보여줌..

이제 페네르바체의 매치포인트 상황

"김연경 선수가 전위에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 꼭 해낼겁니다"

당연히 김연경에게 공이 올라갔고

14-15 김연경 공격 득점

                    "김연경! 끝냅니다. 김연경이 끝냅니다."

                                 저 안에 김연경 있음,,,

그리고 이 다음해인 2018년

엑자시바시는 풀베팅하며 김연경을 영입함ㅎㅎ

https://m.cafe.daum.net/newsolomoon/VzLq/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