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댓글이 돌아올지 몰랐네요. 아내에게 책임을 돌리지않습니다. 단지 더 이상 제가 경제력으로 해줄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고 이제는 이런것들이 아내에게는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의무로 생각합니다. 아내의 딸들은 첫째 남편의 딸이고 아들은 둘째남편의 자식입니다. 첫째 남편은 갑작스런 사업의 부도로 아내에게 빚을 떠넘기고 나갔고 둘째남편은 애가 생기면서 사실혼 중 외도와 경제적 무능으로 헤어졌다 고 얘기들었고 지금은 양육비도 지급인하고 연을 끊고 산답니다. 지금도 아내에게 해준 빚이 3,000이고요 아직 빚도 못갚고있어요. 안그래도 지방에서 1년동안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일연간 받은 급여 고박꼬박 아내에게 주었는데 며칠전 아내가 매번 돈 얼마 모자란다고 저에게 말하는게 스트레스라고 200씩 생활비를 달라고 하네요. 생필품과 잡다한가 제가 카드로 쓰고요. 그전까지는 제가 이체해주면 고맙다고 말하면서 그러더니 이제는 당연하듯 요구합니다. 어떻게보면 돈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같이 가야 할 길이 너무 틀립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보내주신 격려와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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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말하기 창피해서 염치불구하고 이곳에 제 하소연을 올립니다. 아내와 저는 40대 후반 동갑이고, 둘다 재혼입니다 아내에게는 세명의 자녀가 있고 저는 무자녀입니다. 아내의 자녀 셋중에 둘은 성인여자고 하나는 이제 일곱살 사내아이 입니다. 재혼 전 아내에게는 빚이 1.5억 있었고 제가 그 빚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갚아주었습니다. 다만 아내 소유의 집에 제가 들어가 살았고요. 그 후 코로나로 아내가 하던 가게가 어려워졌고 집과 거리가 먼 가게를 정리하고 집 근처에 가게를 오픈하면서 일년동안 제 월급 2,000과 은행에서 대출 3,000 받고 제 타던 승용차 까지 팔아서 아내의 가게를 차려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점점더 심해져 수입이 작았고 지금도 제가받는 월급을 아내에게 주고있습니다. 처음 아내의 빚을 갚고 둘이서 벌면 금방 일어설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지쳐가고있습니다. 경제적 문제가 커지다보니 싸움의 횟수도 잦아지고 아내의 아들을 키운다는것에도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제 전재산을 주고 월급의 대부분을 아내에게 주는것이 맞는가 판단이 안서네요.
결혼하고 저한테 쓰는 돈은 전무하고 .. 이젠 이런것들이 아내는 당연하듯 얘기하고..
기억력의 부재로 재혼을 한다는데 그게 저란 인간한테 하는 말인지 이제 깨달아요.
시간 끌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도망치세요
건강 나빠집니다..
번돈 온전히 형님에게만 쓰시면서
남은 인생 최대한 즐기셔요 제발
작은정에 계속 끌고가면 돈잃고 건강잃고 정신병까지 걸릴가능성 100%입니다
그쪽자식 3명은 님이 아무리 잘해도 아비라 생각치 않을것이고
좀 못하면 친부모 아니라 그런다고 구박할겁니다
지금정리하면 일단 돈은 적게 잃을것이고 덤으로 건강도 얻을겁니다
채무 1억5천은 필히 받아야합니다 저런 여자가족들은 인정이 필요치않아요
아파트 가압류걸고 이혼빨리진행하세요 변호사.법무사 조언받으면 더좋구요
이젠 봉사하며 종교도좋고 혼자 사세요
울나라 이혼녀 중에는 정상사고 벗어난 빨대녀들이 넘쳐납니다
그보단 더 X신은 앞날생각안하고 달려드는 일부 남자겠지요
그렇다고 남의 아픔이 웃겨요??
미혼 총각이 애 셋 딸린 과부랑 결혼한 것도 미친 짓인데 거기다 전재산 다 갖다 바쳤고 하물며 대접도 못받고 살았는데 그게 호구 아니면 멉니까? 정신병자라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제 동생이었으면 돗나게 팼고 형이었으면 인연 끊고 살았을 겁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에혀~
그러게요. 가족이라도 있었다면 누군가 연 끊을각오로 말렸겠죠.
내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두려움에 아내의 자식도 내 자식마냥 착각했죠.
제가봐도 한심해요
글쓰신분 호구라고 하지마세요 좋은분같습니다.
뭐든 좋게 생각하시고 다음 번 사랑이 찾아 왔을때는 이번을 교훈 삼아 제대로 검증하시면 되는 겁니다.
인생 어차피 깁니다. 솔직히 이번 실수로 돈만 잃으신거 아니겠습니까.
돈이야 있다가도 없는거고 다시 벌면 되는겁니다... 큰 교훈 얻었다고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시 일어나세요
거기에 홀딱 넘어갔을테고...
제 지인 아내분도 하는 족족 말아먹는데도 또 차려주시다 이혼하셨네여
돈이 사람보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사람을 돈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분 놓치셨네 여자분은
답답하고 얼마나 외롭고 힘드십니까..ㅠㅠ
더이상 남의 위해 희생하지 마시고 현명한 결정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행복하소서....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본인 입장이고 실제로는 더한 뭔가가 있을꺼라고 봅니다.
현재 글쓰신분이 지원해준 돈만해도 어마어마하신데 만족은 못하고 더 요구만 하다니요.
호구 하나 제대로 물고 골수까지 뽑고 있네요.
탈출하시길..
네이버 배우자바람잡는해법 카페 에요 저도 도움 받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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