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으로 접속했더니 아직 상사네요 ㅜㅜ
요즘 현악기님 문제로 시끌시끌한거 같은데 분위기 못맞춰서 죄송합니다.
혹시 회원님들중에 저같은 사람 필요한분 없으실까요?(구직활동)-금전요구 구걸 이런거 아닙니다.
우선 간략하게 제 소개를 드리자면
나이는 47세 남자로 서울 거주하고 있으며 이놈의 코로나가 뭔지 금년 5월에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였습니다.
서울 중위권 경제학과 나와서 지금까지 IT상품영업만 계속 해왔습니다.
전형적인 문과테크트리죠 그러다보니 자격증이라곤 1종면허증 뿐이네요
부노님 두분 모시고 살고 있으며 어찌하다보니 미혼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어 다시 동종업계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고 또 영업일이 살짝 질리기도 합니다.
사업을 해볼까 했으나 이놈의 코로나가 언제끝날지도 모르고 혹시 잘못되면 부보님 두분 모시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사업은 안하는걸로 했습니다.
장점이라면
중견기업에서 소기업도 다녀봐서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한 감은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일을 오래해서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서비스적 마인드도 투철합니다.
회사의 기본적인 페이퍼웍이나 엑셀 PPT이런것들오 어느정도는 합니다.
새로운일에 빨리 배우는 편이고 머리가 잘돌아간다는 얘기도 꽤 듣는 편입니다.
사업부장까지 했던 경력이 있어 리더쉽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노는 시간이 3달정도 되다보니 뭔가 불안감이 밀려오기도 하고 히키꼬모리가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매일 집에서 부보님이랑 마주앉는것도 슬슬 부담이 됩니다.
다행인것은 아직 경제적인 여유가 약간 있다는것?
우선 지금 제상황의 문제는 뭘해야겠다는 방향성을 못잡고 있는 것입니다.
준비할 시간도없이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다보니 한동안 멍했습니다.
막상 기술을 배워보자하는데 무슨기술을 배워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선 무슨일이라도 시작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찾고있는일은 55세까진 일하고 싶고 또 그런일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찾는 일은 기술을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
혹시 보배에 기술을 좀 알려주시면서 직원채용하시는분 없으실까요?
지방일도 상관없습니다.(기숙사가 있으면 좋겠지만)
차선으로 주유소 주유원,단순 생산직,운전직 다 괜찮습니다.
불법적인 일은 하지않습니다.또 투자하라고 하지 마세요
저는 돈에 관심이 많지만 꼭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부보님 모시고 살아서 세식구 생활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아마 나이먹고 제앞가림도 못한다고 비판하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저에게 이런일이 생기니 제가 그동안 헛살았나봅니다.
구인사이트도 잘 뒤져보고 있으나 잘 되지가 않네요
혹시 저같은 사람 필요하신분 계시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다른 조언들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업상담 받아보시면서 방향성을 잡아보시는 게 좋을듯해요
좋은직장 만나시길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47세면 거의 임원급 ㅜㅜ
어설프게 쪽지로 사기당하지 마시고
기술을 원하시면 일단 내일배움카드부터 신청하시고
원하시는 직종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 도전하세요
다들 인건비 줄이려하는 시기에
돈도 벌면서 기술도 배운다는 마음을
첨부터 가지시면 요즘은 어렵습니다
이걸 10개사시면
바로 다이아몬드로 레벨업해드립니다
늘 하던짓을 해야 그나마 그쪽에서라도 쓸모있지 않겠냐?
직업상담 받아보시면서 방향성을 잡아보시는 게 좋을듯해요
냉정한 말이지만, 방향도 못잡고 누가 해 주길 바라는 상황에선 말 그대로 답이 없어보입니다.
뭐라도 움직여 봐야 조금씩 빛이 보여요.
...전 더 젊을 때긴 한데 허송세월 보내다 그렇게 다시 시작했습니다.
뭐라도 진행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더군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 일년 빠짝하면 합격할 수 있을거같아요
시골 군단위 지방직은 의외로 점수컷이 낮습니다
해보지도 않은일로 가시는건 좀 반대입니다.
40중반이 넘어가면 아다리 딱 맞는 경우를 빼면,
연봉을 낮게보고 회사도 넓게보고 가시면 재취업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결론 → 하시던 영업쪽을 계속 하시는게 재취업 가장 빠를것 같습니다.
from 헤드헌터 쪽을 조금 아는 회원
실내 인테리어 목수로 다니더라구요. 그렇게 몇년하더니 요즘 혼자 견적 내고 일하고 다 합니다.
나름 기술직이고 정년없이 오래 일하고 싶을때 하더군요. 이쪽도 알아보시길
시작하세요!
제가 예전에 카오디오샾을할때 님나이대
직원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서 명에퇴직 했던 사람인데
본인이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봉급은
차비정도만 달라고 메달리기에 직원으로
썼습니다!
출근도 딱가계문열고나서 출근하고 무슨
애경사가 많은지 심지어는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면서 조기퇴근하고 손님들한데
조언이라고 한마디씩하고 누가 사장이고
종업원인지 답답하더라구요!
결국은 그만 두더니 저희가계에 납품하는 회사에 영업사원으로 들어가서 매일
저희 가계에와서 손님들한테 영업을하고
저한테도 자기 물건만 팔아달라고 쌩때를
쓰더라구요!
가계손님이 대부분 젊고 연예인손님도
많았던 가계인데 결국 조용히 불러서
쌍욕을하고 오지말라고는 했지만
내경험 내나이는 그냥 무시하고 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듣는 개잡부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으로 언제나 조심
이말은 사람 구한다고 연락을 해 오는 사람들을 조심 하라는 말도 되지만 역으로 이사람에게 구인 연락을 할려는 사람들도 조심 하시라는 말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직업의 귀천이니 모니 무상무념 ㅋ
땀흘리는만큼 노년에 잔병치례 덜 하겠거니 생각하며 몸쓰는 일 하고 있어요. 화이팅하세요!
나이가 있으셔서 회사는 좀 힘들지 않나싶네요
용기 멋지십니다
저도 그럴게획
저도 지금 멀 해야할지 많이 고민중입니다
같이 힘내서 잘 해보자구요
지금 나이에 취직을 하더라도 오래 다니기 힘들 수 있습니다. 기술을 배워보는걸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월 400,500만원, 많으면 700,800도 가져간답니다.
물론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한테 뭐라그래~ 돈이 된다니깐 추천드린거지.
그리고 이런데서 가족건드리는거 아니다.
비판은 수용하지만 말 조심해라.
아니면 이력서 넣으면서 일용직 노가대도 좋고요
나까마라도 하세요.
그 연차에 IT영업했는데 불러주는 곳 없다면 뻔한겁니다.
좀 더 눈을 낮추시고,
현직시에 욕하시던...그런 일도 해보세요.
좀 더 주체적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5호선 후반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