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는 37인 남잡니다.

몇년째 눈팅만하다 일이 생겨 오늘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한테 초등학교때 부터 지낸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도 힘들게 살아오면서 그래도 결혼도 하고 세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저는 뭐 아직 솔로지만은 암튼 보고 있으면 열심히 사는것같아 보고 있음 나름 뿌듯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 딸이 지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통화하는 내내 울먹이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내내 좋지 않네요.

요즘 코로나다 뭐다 살기가 어려운 시기인데 그런일까지 겹치니까요.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갑자기 여기가 생각나서 이렇게 가입까지 하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열심히 살던 제친구가 뜻하지 않은 상황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혹시 헌혈증서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나눠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두서가 없이 올리게되네요

아빠 연락처 010 6697 3699

병원 대구 칠곡 경대병원 소아병동

이름 소연서

생년월일 161220

혈액형 RH+B

환자번호 7243176

혈액증서만 있음 굳이 B형것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하니 한번만 이글을 보시고 연서 한테 다시 웃음을 보일수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