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좀 풀어보려고 쓴글에 무슨 댓글이 달리든 상관없는데 저랑 사는 남편이 불쌍타하셔서 추가하는건데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희 부모님걸고 말할 수 있는데 결혼하고 일주일, 못해도 이주에 한번은 꼬박꼬박 찾아갔고요 받은거 하나 없고요 휴가내내 모시고다녔고 어디 여행갈때도 항상 모시고 다녔어요 아니 두분이 따라다녔다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두분눈에야 제가 덜 찼을수도 있겠지만 부족하게 대해주셨어도 내부모 욕먹이지말자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며느리하나 더 들어오고나면 나도 좀 편해지려나 10년을 혼자하던거 좀 나눠서 하자했다가 일련의 사건들이 여러개 터지면서 안찾아뵌지 한달 좀 넘었어요 그때부터 호칭이 저렇게 바뀐거고요 남편이 중간에서 쉴드치는거 하나없이 그동안 아무소리없이 잘해놓고 왜 그러냐 효도만 바라길래 변신햇어요
네 예민한거 맞아요
지금 엄청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거든요
아무튼 달든 쓰든 댓글들 잘 받아들일게요
저런 일 말고는 나름 신랑이랑 서로 잘 맞춰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헐~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댓글에 깜짝놀랬어요 0_0
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 일일이 답변 못드려서 죄송해요 아침부터 개빡쳐서 막 쓴건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시아버지 명문고등학교 졸업하신 서울사람이시고
70쬐에끔 넘은 연세에 컴퓨터 핸드폰어플 왠만한 젊은이들보다 잘하시고 작은애기한테는 꼬박꼬박 아가야 아가야 하십니다 이거야 뭐 제가 등치가 커서 아가야 소리가 안나오는가보다 하고 체념하고 살았으니 괜찮아요
어쩌나요 작은애기가 졸라 철없이 애기같은걸?
저는 그냥 잘난 내 큰아들 뺏어간 나쁜년
철없는 내 작은아들 데리고 살아주는 이뿐 내 작은애기 ㅋㅋㅋㅋㅋ
제가 전생에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맞짱떠서 이겼나봐요
너이년 나를이기다니 맛좀봐라 하는건가 휴
결혼한지 12년 됐고요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철수(아들이름)랑 저기는?” 이라고 묻던데 순간 저기가 나인가 했네요
들을려고 들은건 아닌데 엊그제 남편이 시아버지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데 이 어리석은 귓구멍은 그 얘기를 다 쳐듣고 며칠째 분을 삭이지 못하고 결국 남편한테 내가 왜 저기야? 왜 내 호칭이 저렇게 됐지? 하고 물었더니 어쩌다 나온 호칭가지고 별꼬투리를 다 잡냐 적당히 해라 진짜 개어이없다 등등 내가 할말을 대신 나열하네요
아니 결혼한지 12개월도 아니고 12년이 됐는데 호칭실수요?
한두번이 아니라서 얘기한건데 남편이 어쩌다 나온 실수라고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는데 제가 급발진 하는건가요?
남편아 우리 댓글 달리는거 보고 받아들이자
너무 과민반응 안하셔두 될성 부릅니다.
1. 받은거 하나 없고요
>>> 사지육신멀쩡하게먹이고 키워줬음 감사해야지 뭘 해주길바랍니까? 감사하세요!!!
2. 휴가내내 모시고다녔고 어디 여행갈때도 항상 모시고 다녔어요 아니 두분이 따라다녔다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 따라다녔다고 표현하는 당신이 잘해봐야 얼마나 잘 하셨겠어요.
당신 부모한테도 이렇게 표현합니까?
자기아들 키운걸 왜 남의딸이 ???감사해요???
질투임....
든든한 첫째 며느리로 사랑받으세요^^
귀여운 아기보다
든든한 첫째 며느리가 더 좋은 법입니다.
그냥 그러려니...해요
늙은이가 못돼 쳐먹었네
장모님 장인어른이 나한테 그런다고 하면 답나오지 않아?
다시 한번 장착
실망(그동안 해준거에 대한 배신감)이 컸다는 내용인데
다들 난독인지 핵심을 못 짚네요.
글 쓰신분이 시애비한테 잘 했던, 못했던간에 충분히 서운하고 섭섭할만 한거 맞아요.
본인이 뱉은말에 남편분도 상처받아요
본인 상처 치료받을생각만하지말고
남편분 상처도 치료해주세요
그런 별의별 호칭 막 나와요. ㅋ
심지어 낳은 자식인 제 이름이 순간 순간 생각이 안 나시는데..ㅎㅎ
크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실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모쪼록 힘내시고 원만한 결혼생활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처남한테도 야야 안하고 처남이름 부르는데 유독 사위한테만 야야 거려요
집사람한테도 몇번 고쳐달라고 부탁했고 전달했는데도 습관이신지 그냥 저는 "야야"입니다
걍 그러려니 지금은 살고 있구요 글쓴분 맘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위도 자식인데 본인 자식들한텐 이름 부르고 저한텐 "야야"거리는데 정말 정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니깐 명절이나 경조사때도 만나기 꺼려지고 안부전화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부부간에 오해없게 잘 풀어보세요 십년이 넘었으면 금방 해결되진 못할겁니다
자기와이프를 최소한달래는줘야지
나도어머니모시고사는 아재인데 중간에서
남편처신을 잘해야함
일련이 사건들이 있었다면서요...ㅠ ㅠ
아내랑 애들 얘기할때, [ 저거저거 ] [ 점마 ] [ 쟤 ] [저 새끼] 등등 이름 외에도 순간순간 이래저래 호칭하게 됩니다.
상황따라 다르고, 분위기 따라 다릅니다.
통화하면서도, 큰애는 뭐해 묻고나서 저기(둘째)는 이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참... 이런 며느리 만날까봐 무섭네요. ㄷ ㄷ ㄷ
사소한게 큰 싸움이 될 수도 있고, 지나고 보면 왜 싸웠었는지도 모르는 문제가 아주 많죠
호칭을 이렇게 불리셨다가 저렇게도 불리셨다 하시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고
항상 저기~~ 라고 들으셨다면 한 번 말씀드리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연세 많으신분들 저기라는 말 쓰시기도 해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존감이 높으면 저런소리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임.
의사한텐 선생님이라고 하고 간호사한테 저기요 이러면 화냄.
나랏님 대접받고싶은 9급 공무원들한테 저기요 라고하면 화냄.
반대로 의사한테 저기요 라고하면 아무렇지 않게 대꾸함.
가게 사장한테 저기요 라고 해도 아무렇지않게 대꾸함.
별것도 아닌일에 가족끼리 줄다리기 하지마세요.. 본인만 스트레스 받아요...
여기에 글쓰는 분중에 부모님에게 못하고 불효했다는 사람 한명 못봄 다들 자기가 잘했다고 하는데
모시고 여행 몇번간게 그렇게 내세울꺼라고 그런내용 적는거보니 평소에 어찌할지 눈에 훤하네요
원문 외에 댓글보고 내용을 더 추가하셨네요
더 추가하신 내용을 보니
글에서 이미 시부모님에 대해서 담아둔게 엄청 느껴지네요
쌓아두지 마시고
남편분과 상의해서 대화를 하세요
골이 너무 깊어지면 나중에는 메꿀수도 없어요~
남편, 시아버지, 둘째 며느리(아가) 가까운 주변 식구를 흉보는거 보니깐요
시아버지가 이글을 보셨다면 어쩌시려고
어르신이 갑자기 생각안나서 저기라고 표현했다고 개거품무시면 평소엔 어떻게사세요?
어르신들은 중요한것도 깜빡깜빡한게 당연한겁니다
-->울 아부지가 요새 하시는 말. 정답: 5년 키운 강아지이름
어릴땐 울엄마가 왜 그러지??? 햇는데
내가 아들 두녀석 낳고 기르는데
마음 급할땐.... ㅜㅜ 간혹 내아들녀석들 두녀석 이름 바꿔 부러더라구요....
큰녀석에겐 작은녀석 이름부르고 작은녀석에겐 큰녀석 이름 부르고...
정말 왜그런지 나도 알고 싶다. ㅎ
만일 내 아이가 5섯이면...바뻐죽을 출근시간이나 진짜 급한상황에 확실하게 이름 바꿔부를확율.. 10000000%
저보고 한 40%는 동생이름 부르는데 저는 뭐 주워온 아들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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