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 하고자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맥주 몇캔 먹고 끄적여봅니다...
제가 현재 근무하는 지역은 인천시 미추홀구 입니다......
현재 택배업에 종사 하고 있지요..
오늘 어떤 아파트 단지로 근무를 나가 한참 열심히 배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2곳의 아파트 단지를 오후에 배송을 시작했는대 첫번째 아파트 단지를 거의다 할 무렵
마지막 609동 배송중에 일어났습니다..
3,4라인에 배송을 시작 하여 4군데 집을 방문후 내려 오는데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10~20층 사이였습니다.
어떤 남자분이 타시더니 저에게 대뜸
"왜 엘베를 잡고 일하느냐"
라고 하시길래
"잡고 하진 않았습니다"
라고 대답했죠
금방 금방 하기 때문에 열림버튼, 혹은 엘베를 손으로 잡아가며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후딱 끝내고 닫힘버튼을 계속 누르지....
근데 계속 저를 이상하게 처다 보시더군요
그래서 되물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신데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 왜 당신이 엘베를 잡고 일을 하냐"
추가로
" 당신이 여기 엘베 전기비 내냐 "
라고 하더군요.... 아......이거 답없는 진상이다......
웬만하면 무시 하려 했습니다...
근데 계속 시비걸더군요
나중엔 반말과 쌍욕까지...
저도 화가나서 같이 욕하며 대응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저는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입장이고 언제까지 저런 사람 상대 할수없으니
짐을 카트에 싣고 1,2라인으로 가려는데
그사람이 하는말
"너 오늘 xxx야 잘걸렸다 너xx 오늘 일 못할줄 알아라 "
하면서 따라 오더군요
그러더니 같이 엘베를 타고는 제가 층수를 누르면 옆에서 끄고
제가 다시 눌러서 해당층에 도착 해서 일 하려면 닫힘버튼 누르고
계속 옆에서 정신병자처럼 행동 하더군요
나중에는 엘베버튼을 다 누르더군요
"너 x돼바라 xxx야"
하면서 계속 정신 나간짓을 합니다......
미쳐 버리죠...
정말 이정도인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어찌 저찌 힘들게 일을 끝내고 내려가려는데 사진처럼 저런짓을 하더니 못타게 하는겁니다
저를 양팔로 밀치면서 얼굴과 가슴에 폭행을 가했습니다....
해당 사진 혹은 동영상은 추후 아파트 cctv를 받고 올리던가 하겠습니다...
한번 맞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또 때리려 하길래 빈틈으로 온몸으로 비집고 들어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근데 경찰이 도착하고 저 정신나간 사람이 하는말..
"이 xx가 나를 때렸어요"
아.. 진짜 벙찌더군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는게... cctv가 폼도 아니고...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간단히 조사 하고 진술서 그자리에서 작성하고
단지 밖으로 나가려는데
지가 이러고 길을 막고 있네요......
저보고 전화번호 적고 가랍니다....
아니 지가 경비원이야... 뭐야..
그래서 경찰을 또 불렀습니다
제가 저 노란색을 치우려는데 다시 가져다 놓고
다시 치우려는데 그걸 낚아 채면서 제 팔이 우드득 소리가 났죠...
그와 동시에 옆에서 경찰이 걸어 오는데
대뜸 하는말
" 이 xx가 이걸로 나 위협했어요"
이 ㅈㄹ을 하네요....
제가 여기 동영상은 어찌 올리는지 몰라서 못올렸지만
제 차에 블랙박스는 폼이고 어라운드뷰는 폼일까요....
아 정말.... 이제는 사람이 너무 싫어 집니다...
이 동네 주민들 대부분 참 착하시고 친절 하세요.....
근데 오늘 저런 진상중에 최악의 진상에게 1시간을 시달리니
트라우마 온거 같습니다.....
모든게 싫어지고 맞은곳은 아프고....
근데 경찰은 저런 상황에서도 현행범으로 안잡아가고....
진짜 이게 2021년의 현실인가 싶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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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사진은 블랙박스 영상까지 있으나 이건 법적으로 경찰서에 내기 전 상황이라 제출후 추가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쪽지로도 그렇고 말씀 주신분들중에
제가 버튼을 눌렀다고 생각 하시는게 뭘까 싶어서 천천히 다시보니
첫번째 사진 보시고 그런거 같은데요......
저 첫번째 사진은
저사람하고 3.4라인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옆라인 1,2라인까지 저를 쫒아 와서
저사람이 저 일 못하게 하겠다며 저사람이 누르고있는걸 제가 찍은겁니다..... 오해들을 많이 하셔서요....
제가 누르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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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보내주신 형님,누님분들께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올리고싶었으나 회사 로고 때문에 사측에서 문제를 삼을꺼 같아서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택배기사의 입장에서 엘베를 잡고 배송하는것은 잘못된거라 지적해주신분들도 맞는 말씀 입니다.
그점은 분명히 택배기사입장에서 잘못하는 행동이라고 저또한 생각 합니다....
다만 내려오는중에 주민분들 뵈면 죄송하다 항상 말씀 드립니다....
이곳은 흔히 말하는 '엘베를 잡고한다'는 행동을 할 필요도 없는 곳입니다... 엘베가 닫히는 시간이 조금 넉넉하기 때문에
되려 빨리 문앞에 두고 제가 닫힘 버튼을 누릅니다
제 기억에 3,4라인에 4~5군데 배송을 했으며
제가 느끼기에도 긴 시간이였다면 당연히 죄송하다 말씀 드렸을껍니다..
타자마자 시비를 거시고 잡지 않았다 말씀 드려도 계속 시비를 거는 상황에서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안했다는
이유가 제잘못이라고 지적해주신다면 그또한 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저도 적게라도 자존심이란게 있습니다..........
정말 잘못했다면 당연히 사과 드리는게 맞습니다..
"택배새끼들이 엘베잡는거떄문에 스트레스 받네"
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사과를 안한게 잘못인가요...........
그렇게 지적해주시는 형님분들께도 그래도 제가 잘못했다고 말씀 해주신다면 그것 또한 받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샘브레이
아이셋애국자
남의 직장 없애려들면 본인도 목숨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줘야죠. 추천!!
화난 말투로 응대하신듯 ...
다음부터는 그냥 쌩까세요 ...
배달해주면 감사한줄은 모르고
자기 인생이 힘드니까 약자에게 화풀이 하는건가?
똥밟았다 생각하셔야 힘내시죠.. ㅠㅠ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자기들 먹고사려고 하는게 택배죠
배달해주시는게 일이고요
음식시킬때 편하려고 시키는데
배달원한테 정말 감사함을 느끼시나요?
음식점 주인분한테도 대신 음식만들어주니 감사함을 느끼시나요?
무슨 소방관같은 직업도아니고
서로배려지 의무가아닙니다
무슨 사회적약자도아니고
음식점에서 음식 받으면 감사합니다 안해요?
배달원한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해요?
돈 주는거니깐 감사할일이 아니라 당연한거다? ㄷㄷ
당연한 인사로 감사합니다
수고합니다 가벼운 인사지
나를위해 힘든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동받고 고마워서 몸둘바를 몰라야하는건가요?ㄷㄷㄷㄷㄷ
직업엔 귀천이 없다는 말과 사람은 인성의 차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끔 글로써
나타내 주시는군요.
본인께서 하신 말씀 틀린말은 아닙니다
배려도 마음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나를위해 힘든 발걸음 해 주셔서 너무 감동받고 고마워서 몸둘바를 몰라야 하는건가요?" 란
말에서 참 세상 힘들게 제대로 꼬여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로 인해 내 생활이 좀 더 편해지면 고마워해야 하는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분들의 생계가 달린 일을 떠나서 말이죠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고귀한 존재고 필요없는 직업은 없습니다.
아파트에다가 택배는 이제 경비실에 맡기고 각자 알아서 찾아오자고 건의를하든가
택배기사가 엘베를 잡고 배달한다쳐도 넉넉잡아 10분정도겠구만
편의를위해서 그정도는 이해해줍시다
급똥은 미안하지만....ㅎ
저 사람의 처벌이 진행될거에요.
당연히 반성은 안할겁니다.
아마도 오히려 아파트 사람들 선동해서 택배기사가 성격이 나쁘다는 둥
무섭다는둥.....여자들에게 위협적일수 잇다는둥....없는말 지어 낼거에요.
그렇게 여론 조성하고 아파트에 택배차 못들어 오게하자는둥
엘리베이터 이용 수칙을 만들자는둥 하면서 님을 압박 할겁니다.
다른 택배회사 기사와 님이 일하는 대리점을 압박할거에요.
그리고는 몇십만원 쥐어주고 합의서 받아 가려 할겁니다.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말입니다.
님은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계를 포기하는 일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 선동에 그 아파트 사람들이 선동된다면 말입니다.
단지 진짜로 인심 좋은 동네라서 그런 선동이 오히려 욕을 먹는 다면
저 인간 처벌도 받고 상식적으로 마무리 되겠지만
이 시간이 잊혀지고 나서 각종 민원으로 괴롭힐 겁니다.
당장 처벌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실 거에요.
시비가 걸렸는데 왜 굳이 엘리베이터를 탔냐
왜 피하지 않았냐
그러면서 님의 책임을 추궁당하게 됩니다.
미리미리 변호사 알아 보시고 민사준비도 하시고 대비를 잘할셔야 할겁니다.
사람은 절대 안 변합니다. 절대.....
'아파트 사람들이 기사를 처벌할거다'라고 적어 놓았나요?
전 도저히 못찾겠는데요.
오렌지님이 '처벌이 시작될 거다'라고 쓰신 걸 '아파트 사람들이 저 가해자를 처벌할 거다'라고 오인하신 듯하네요
안 그러면 CCTV 달고 백화점이나 몰처럼 하역장 공동 택배 공간 만들든지~
별 거지같은 행동을~
집앞까지 택배 가져다줘서 고맙다고 하지는 못 할 망정
저런놈은 세상에 몇 안되는 놈중에 하나입니다
넘 맘상해 하지마시고 건강챙기시며 일하세요
저희 아파트 카페에 어떤 여자분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택배 기사님 땜에 엘베가 늦다 이런 비슷한 글을 올렸더니
댓글에 주민분들 하시는 말이ㅎㅎ
좀 참고 서로서로 같이 살자~
5분 빨리 나와서 출근 하셔라~
어디 아파트 처럼 아파트 정문에서 택배 가져가기 싫다~
무서운물건 가져다 주는 기사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모두가 택배 기사님을 응원하는 분위기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런 사진속의 사람들이 아니니
너무 맘쓰지마시고 훌훌~ 털고 일하세요
한 사람 한 사람 다 소중한법입니다.
물론 사람새끼 아닌것들은 빼고요.
남 직업을 하대할 자격도 없거니와
남을 깔아뭉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노예근성은 버리길..
아무리 돈 버는 직업이라도 내 대신 집앞까지 배달해주시는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지.
우리땜에 돈 버는 사람한테 감사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노예들은
택배 같은거 시키지 마시길
택배하시는분들도 그런 사람 고객으로 취급하고 싶지 않으실듯
그리고 하루에 배달 10개쯤 하시는지 아시나봅니다. 배송 하루만 늦어지면 전화해서 늦냐고 지랄들입니다. 무슨 노예입니까?
부작용으로는 어떤분은 택배 거기에 쌓아두고 그냥 퇴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ㅋㅋㅋ
택배가 도착했다고 알람은 떴는데 안와있으면 엘배안에 있음..
옷만 사입었을거 같네요
Cctv적극 활용하시어 fm대로 법적대응 확실히 하시어 피해보상 제대로 받으시길바라겠습니다. 정말 같은 동네사람으로서 너무 챙피한일이네요..ㅠㅠ
뉴스에도 나오시길
다 올려버리세요~
법이 그따위면
지키는 선에서 달 올려버리세요
왜 스트레스 받습니까?
법이 안되면
요즘 미디어가 발달했기 때문에
다 올려 버리세요
그 아파트 게시판에 대자보로 붙이셔도 되구요 가능하다면
저 연세잠바는 가오용인가요 ?? 나 연세대라고 ?
머피의 법칙일까요? 꼭 엘베만 탈려하면 택배 하시는 분이 최고층부터 주차장까지... 여러층을 멈췄다 움직이다보니 엘베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네요. 택배 가득 싣고 엘베 타면 간혹 죄송하다는 기사님도 계시고 제가 가고자하는 층을 누르면 배송할층들 다취소하고 저 내리면 배송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참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죠. 하지만, 층마다 다 멈추면서 택배 문앞에 던지고 미안한기색 없이 계속 하시는분도 있습니다.
관리비에 엘베 사용료도 내가면서 사용하는데 그게 되봐야 얼마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입주민이 타면 죄송하다는 눈인사라도 하면 좋은데 님들이 택배 시켰으니 불편해도 참아라는 눈빛은 참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이상하게 주차장에만 들어가면 급오, 급통이 오는지 ㅋㅋㅋ 엘베까지 층마다 다멈추고 ㅋㅋㅋ 미칩니다.
꼭대기층부터 1층까지 주문했으니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배달하는거지
꼴랑 개당800원 받는데 바라는건 졸라게 많아요 단가높여봐라 적은 갯수로 여유있게하지
꼭 일도 안해본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말이많아
뒤질때까지 패서..
글 읽는데 내가 다 열받고 억울 합니다
하지만 저 분이 저렇게 배달 안해주면 내가 번번이 1층가서 가져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하면 그 기다림이 감사로 변합니다.
고생 많으세요. 힘내세요~
저희 아파트 기사분은 택배 있는 층 버튼 다 누르구요.
시간 좀 걸릴거 같은 물건이다 싶을땐 택배 싣는 그 구루마 초록색을 엘베 문 사이에 끼워두고 뛰어가셨어요.
제가 엘베 타러 나갔다 쿵쿵 소리 나는거 보고 엘베 고장 날까봐 빼서 치웠고, 그게 고장원인이 될까봐 걱정됐습니다.
제가 만만해 보이나 그거 들키고도 눈 하나 깜짝 안했고, 주차 자리 있어도 소방차 자리에 주차하고 배송 끝나면 차 문 앞에 서서 담배 피고 갑니다. 본인 차 안에서 피시지 왜 중앙에서 양 사방 냄새 다 날리게 민폐인건지 물건 주문할때 그 회사배송이면 물건 안삽니다.
님은 비싼 아파트에 살고 님의 친인척들은 다들부자라 잘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그거 들고오기 싫어서...오프라인매장 가서 사오는거 시간과 수고가 싫어서 택배시키면사 참 말들많네....
요즘 아파트 죄다 25~40층넘어가는데도 많은데....
무거운것도 부피큰것도 있고.....
계단으로 걸어서 배송하리??
지네 집에 계단으로 한번가는것도 싫어하면서....
참.....대가리 총맞은인간들 많은것같네.......
아직도 저런사람이...
일단 서로 쌍욕 하셧다고 하셨는데, 이미 대응 자체가 님이 잘못 하신 거네요..
잡고 친다는건 엘베 문 막으면서 치는게 아니더라도 자기가 한동에 배송할거 10건 있으면 1층에서 타면서 버튼 10개 다 누르고 올라가는것도 잡고 치는거에요. 그만큼 아파트 주민들은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니까요. 애초에 원칙적으로 한층 눌러서 내리고 배송하고 또 엘베 기다린다음 한층 누르고 내려서 배송하고 하는게 맞는거에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죠. 시간도 글코 귀찮음도 크고. 압니다. 저도 쿠팡맨이니까요.
그래도 먼저 민폐인 행동 하신건 변함이 없는거에요. 님이 택배기사건 말건 바쁘건 말건 그건 님 사정이지 아파트 주민들은 알 바 아니죠. 엄밀히 말하자면.
연대생분이 타셔서 (아마 1층에서 기다리면서 한층 한층 멈추며 올라가는 엘베 보면서 속이 답답했을것이고, 그 전에도 몇 번 그런 경험이 있어서 짜증이 치밀었겠죠) 님한테 왜 잡고 치냐고 따졋을때요,
님이 정말 진심으로 아 너무 바뻐서 그랬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했으면 그냥 별 일 없이 넘어갈 일이었어요.
서로 쌍욕하셨다고 했죠?
그럼 애초에 연대생이 따지고 들었을때 잡고 치지 않았다고 대답하셨을때부터 죄송하다는 어조랑은 거리가 먼 말투셨을게 뻔하네요.
연대생 분 옹호하는게 아니구요. 그분도 잘못하신건데, 너무 님이 아무 잘못 없이 억울하게 당했다는 투로 적으셔서 그 부분 좀 지적하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제가 쿠팡맨 4년 일하면서 종종 엘베에서 타 택배 기사분들도 보는데요.
저는 엘베 저 혼자 탈때만 잡고 타고 1층 도착했을때 기다리는 분들 계시면 꼭 죄송합니다 하고 나와요.
같이 타시는 분 있으면 무조건 한 층만 누른다음 다시 엘베 잡구요. 잡고 치던 도중이라도 주민분이 타시면 눌러져 있던 버튼 다 취소하고 내린다음 다시 잡습니다.
그냥 제 상식선에선 그게 당연한 행동인데,
제가 4년 일하면서 봐왔던 타 택배 기사분들 10이면 10 모두 그냥 아파트 주민이 같이 타든 말든 자기가 갈 층 다 눌러요. 아주 당연한 줄 알아요 그걸.
그거 당연한거 아닙니다.
당신들 바쁘고 힘들게 일하는거 아는데 ( 나도 똑같은 일 하니까 ) 그런거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나도 택배 시키는 입장에서 올라갈 때 짐 내리고 계단타면서 문앞에 갖다 놓으시던데 해보셔서 알겠지만 매 층마다 서는 것도 아니고요~그걸 이해 못 하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기사님 한분이 한번 쭉 올라갔다오는게 모든면에서 효율적이지.
한층의 최소 두 가구가 택배 때문에 엘베로 왕복을 하면 얼마나 엘베 사용시간이 늘어날지 모르나
연세병신이 깝치닥가 결국 200만원 상품권 받는군요 ㅋㅋㅋ
합의 안하신거 정말 잘하셨습니다.
제가 다 시원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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