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사한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들.
이전에 빚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질 고민하던 어리석은 유저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과 사랑 덕분에 그 당시 여자친구에게 제 상황에 대해 모든걸 고백하고 당당히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만 생각해도 여러분들의 조언이 없었으면 평생 후회하면서 살뻔 했던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일단, 그 이후 수입으로 빚을 감당할 수 없어 개인회생신청을 하게되었고, 허가되어 지금은 빚이 6천에서 3천6백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신용도는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3년동안 열심히 갚아서 다시 신용도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야겠죠.
또 이자를 내지 않으니 이젠 제가 생활할 자금도 조금은 생기게 되어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몇번 새우장과 연어장을 나눔도 하고 판매도 햇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판매를 중지한 상황입니다. 겨울이 왔으니 다시 시작해보고 싶단 생각은 드네요..!
마지막으로 그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는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첫번째 남자친구였고, 약 6년정도를 사귀었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지금 직장도 새롭게 얻고, 좀더 본인의 삶의 집중하고 싶다고요.
그리고 오래 사귀어서 결혼도 준비해야 하는데, 솔직히 결혼에 대해 생각도 잘 안든다고 다 솔직하게 말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제 걱정만 하고, 절 위해 노력해준 여자친구가 울면서 그런말을 하는데 솔직히 가슴은 좀 아팠습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저까지 눈물보이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그럼 친한 친구로 지내자고 울지말라 말하면서 마무리 했어요.
오래 사귀었던 만큼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돈 문제나 싸워서 헤어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감사함도 느껴지더라고요.
진심으로 여자친구의 행복과 성공을 바라면서 씩씩하게 보내줬습니다.!
보배드림 유저분들 덕분에 9개월이란 소중한 시간을 함께 더 할수 있었던것 같고, 그 이후 일들도 말해드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보배드림에서 위로도 많이 받고, 장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해서 정말 좋았었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자주 놀러와서 여러분들에게 힘좀 얻고 갈게요.!
힘든 월요일이지만 좋은 일주일의 시작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력 개찢겼네?
종종 와서 놀멍쉬멍 하고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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