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람인데 첫 발령이 부산이었고 거기서 면허 취득 후
몇년 동안 부산에서만 운전했습니다.
부산 내에서는 눈 거의 못봤고 온도도 따뜻해서 사계절 전륜차로
문제를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경기도로 발령나서 이동해온 후 첫 겨울 나면서 운전하다 보니
저번주 폭설도 겪어보고
얼마 전 출근 길에 살짝 언 땅 위에서 타이어가 땅을 붙잡고 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출근 하자마자 윈터타이어 찾아서
바로 예약 걸었고 오늘 윈터 교체하고 왔습니다.
교체하러 오후에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날리는 걸 보고
좀 더 일찍 교체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심해서 예약한
카센터에 도착.
교체하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들었던 느낌은
쫀쫀함? 푹신함? 땅에 붙어가는 느낌이 살아 돌아온 듯함.
회사 주차장에 복귀 후 내려서 타이어를 만져보니
원래 끼고 있던 사계절과 달리 고무 자체가 말랑말랑합니다.
타이어 접지력 차이가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이래서 윈터 타이어 끼라고 하는구나 확실히 느꼈네요.
윈터 강추 합니다.
사계절보단 안정감을 느낍니다.^^
차이 엄청큼 접지력이있냐없냐의차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