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혼자서 영화 무젖자를 봤습니다
내용은 80년대 중후반 울나라에서 히트친 영웅본색과 좀 비슷하더군요
완전 한국형 느와르..
그러나 8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는 있더군요
진모.승헌이. 강우. 한선이등 연기력이 장난아니구
특히 진모와 승헌이의 썬글라스 낀 포스가 진짜 남자답구 멋드러집니다
보면서 한선이의 배신이 열빡통 나게도 하지만
예전에 놈스톱에서 출연했을때와는 엄청나게 성장했더군요..그만큼 연기를 잘하는건지...
승헌이 친구에 대한 의리....
진모의 동생에 대한 사랑....
강우의 마지막 장면.... 보면서 나도 모르게 ㄴ눈물이.....
내용느 뻔할뻔자지만 남자들의 젊은 남자들의 의리와 사랑..배신
암튼 볼만한 영화네요...이따 저녁에 옆지기랑 다시 함 가볼까 합니다
한선이의 그 눈깔 째리는 모습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전에는 이런거 보면 배우 그들만의 잔치라 생각했는데
이제 나이가 슬슬 30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내정서도 많이 변하는것 같네요
얼마전 sbs영웅호걸에서 서인영 몰카편에서도
티아라의 지연 우는거 보고 눈물 났는데....옆지기가 저보고 기가 차서 웃기지도 않는다네요
내용이 삼천포로 빠지더만 마지막 송승헌 람보로 변신할때 지지 중간에 영웅본색2 주제곡 나올때 잠시 웃겼음
걍 아무생각없이 2시간 때우기는 개안은듯...
물론 사람마다 틀리지만 혼자 극장 종종 다니는 입장에서 나쁘지는 않네요
원빈은 진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멋있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