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봅질 대부분이 눈팅인 1인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저의 사고 내용이네요.
각도를 맞추었던 건지.. 운좋게 에어백이 터져 덜 다쳤네요.
사고는 새벽에 불법 유턴 시도한 50톤 차량 앞바퀴에 충돌하였고,
제 속도는 40 ~ 5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량이 노후하여 수리 견적이 0이 7개를 상회한바 눈물을 머금고 보냈습니다.
폐차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건만...
첫 차에 운행중 일으킨 첫 사고에 폐차라니... ㅠㅠ
(그간은 주차중 이리저리 받혔더랬죠....)
오늘 컴 정리하다 사진을 보고, 제대로 작동한 에어백에 올려봅니다.
(사고는 불행하지만 동작해준 에어백에 크흑... 사실 그간 불안해했었거든요 ^^;)
실감이 안 났어요.
그래서 직접 볼때까지 폐차 보류해달라고... ㅜㅜ
목표한 20만 키로를 5000 남기고 보냈네요...
추억과 애정이 함께한 차였네요
후일 살펴본 전면유리에 에어백+안전벨트 안했으면 날아갔겠더군요.
룸미러와 그 뒤 블박이 제 이마와 박치기 한듯해요... 어후...
예리하십니다
그런데 지금껏 저는 정을 기대한걸까요... 아님 수리비가 너무 거대해서일까요...
아직 모르겠어요.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건지...
두 번째 차 폐차시킬 때는 눈물이
나드라고요. 애들 둘 나서 키우고,
태우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오래동안 정이 들어 그런지 렉카차가
끌고 가는데 마치 식구나 오랜 친구와
이별을 하는 듯한 느낌이 ㅠㅠㅠㅠㅠ
낸중에 공업사 찾아가서 보니 울컥....
ㅠㅠ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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