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많은 차를 팔다.
본인이 2015년 7월 31일 구입한 폭스바겐 파사트 승용차에 여러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다방면의 조사를 하던 중
구입 시 제작일이 이미 10개월이상 지난 점,
판매 전 리콜로 인한 수리 이력이 있는 점,
세관에서 반출된 후 200일 이상이 지나서 그 동안 어떠한 용도로 쓰였는지 알 수 없는 점
등을 인지하게 되었다.
폭스바겐은 7월이라지만 이 말은 새빨간 거짓말!
이에 폭스바겐 코리아의 N부장(이하 N부장)과 폭스바겐 아우토플라츠 안양지점 K지점장(이하 K지점장)에게 본 차의 세관 반출 일자를 문의한 결과 소비자인 본인에게 인계하기 전날인 7월 30일자로 반출 된 차임을 확인 받았다.
하지만 이 차가 세관에서 반출 되어 나온 지 200일이 넘었다고 제보를 해준 한국자동차연맹 이정주 회장(이하 이 회장)은 이 말을 절대로 믿어주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하면서
매출이 취소된 경우거나,
반품된 차이거나,
매장 전시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016년 7월 26일에 본인과 이 회장이 직접 평택 세관에 반출 일자를 확인하러 다녀왔다.
(평택세관 측경, 아시아뉴스통신)
평택세관, 반출일은 1월 12일.
평택 세관에서는 정보공개 신청을 해야 한다며 알려 주지 않아 해당 부서에 정보 공개 신청을 하니 담당자가 구두로 “1월12일” 임을 확인해 주어 문서로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해 두었다.
이후 담당자는 공개 절차를 들며 화주인 폭스바겐 측이 당사자이니 폭스바겐에서 정보공개를 요청해야 문서가 발급될 수 있다고 해, 폭스바겐 측에 문의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폭스바겐 측 담당자인 N부장은 "더 이상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차의 소유자이자 본인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했다고 한다.
차량의 소유자에게도 차량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현 정보공개법에도 문제가 많지만, 여기서는 정보공개법의 문제보다는 소비자가 자신의 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게 막는 폭스바겐의 태도를 문제 삼고자 한다.
세관에 근무하는 A씨도 본인의 요구에 '꺼릴 것이 없으면 당연히 공개해야지, 왜 그것을 공개하지 않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본인이 작성한 정보공개 청구서)
‘7월 30일이 아니면 책임지겠다'
당사자인 폭스바겐 코리아의 N부장은 이전에 설명을 했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를 거부했다고 하는데, 2015년 9월 2일 N부장과 K지점장은 '7월 30일이 확실하다, 그것이 아니면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한 적이 있었고, 2015년 9월 23일에도 같은 말을 반복한 적이 있다.
하지만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세관 반출일자가 2015년 1월 12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회장에 의하면 "관련 법령에 반출할 때는 반출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으며, 아우디/폭스바겐의 경우 딜러사 영업사원들이 소비자와 계약을 마치면 반출신고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본 기자의 차는 이미 어떠한 이유로든 2015년 1월에 세관을 나와서 200여일을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도 모르는 차량이라는 의미가 된다.
물론 차를 반출 전에 일괄적으로 신고부터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당일 세관에서 확인한 바로는 본인의 차와 같은 날에 입항 신고가 된 차들은 일괄적으로 반출 신고가 되어 있지 않고, 길게는 2015년 6월 18일까지 개별적으로 반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탁송 서류를 출고 증명서라 우기며 믿으라는 폭스바겐
폭스바겐 측에서는 세관의 반출 신고 서류나 폭스바겐 평택 PDI에서 발급하는 확인 문서 대신 탁송회사의 탁송서류만 내보이면서 소비자에게 믿으라고 한다. 하지만 탁송서류는 단순히 차를 운반했다는 증명 밖에는 의미가 없다. 본인이 여러 차례 폭스바겐 측에 평택 PDI에서 나오는 서류를 요구했지만 전산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서류는 없다는 답만 들었다. ‘전산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니 프린트 하면 될 것 아니냐’는 요구에도 전산 상으로만 보게 되어 있고, 전산 또한 내부 문서라면서 소비자에게는 보여 줄 수 없다고 하였다.
(탁송 문서)
정부 제출 서류도 조작한 폭스바겐
최근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서류조작 때문에 연일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다. 핵심은 차량에 조작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인증을 받거나, 아예 정부에 제출하는 인증서류도 수십 건씩이나 조작하여 정부의 승인을 얻어 차량을 판매했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소비자 보상안은 아직 내놓고 있지 않다.
정부 제출 인증 서류도 거리낌 없이 조작하여 인증을 받아내어 사법처리에 들어 간 회사가 제시한 탁송서류를, 그나마도 세관 신고 내용과도 다르며 내부 서류에 불과한 탁송서류를 믿을 수가 있겠는가?
이제는 책임을 질 때다.
N부장과 K지점장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사실이 아니면 책임을 지겠다'는 말에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할 때다. 소비자가 당연히 알아야할 권리도 알지 못하게 막고, 소비자가 어렵게 알아오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이상이 없으니 내 말을 믿어라’고 한다. 이미 정부에도 거짓말을 한 상황이라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기업인이라면 최소한의 상도덕은 지켜야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망할 기업이 아니라면 말이다.
N부장과 K지점장의 반성을 촉구하며 소비자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기를 기대한다.
사서 찡찡찡 ㅜㅜ 걍 타세
즐거운 명절 되시길~
축하드려요~
차대번호 확인 하는 곳입니다
http://www.vindecoder.pl
평안한 명절 되시길~
소비자와 함께 관계 기관이 나서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은 호갱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좋은 결과 나오길 빌어요.
응원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글로벌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높죠.
응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평안한 연휴되시길~
끝까지 가야지요.
국가가 하지 않는다고 국민도 가만 있으면
그야말로 글로벌 호구가 되는 것이지요.
감사드려요~
다음차 고르실땐 꼭 폭스바겐은 거르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도 그럴려고요~
행복한 추석되시길~
저도 현재 포드 코리아 및 딜러사인 프리미어 모터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웃긴건 제 손에 pdi flow라는 점검 기록부가 있는데도 사과한마디 없습니다.
환불하고 일부 비용 돌려주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괘씸해 소송들어 갑니다.
제 글 한번 보세요...
하늘이 도왔는지 pdi flow를 가지셨네요.
폭바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느니
자신들의 말을 믿으라느니
참........
한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호구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싸워주시길~
그리고 추천도 해주시면 저에게 힘이됩니다~
물론 저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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