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덜... 매일 눈팅만 하다가 사고는 남일 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아무개 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황당한 사고가 있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전방주시 차간 안전거리 잘 지켰고 과속도 아닙니다...
적색신호에서 초록 신호로 바뀐것 확인하고 주행중에
갑자기 튀어나오네요... 블박영상보다 실제 운전자 시야가 좁기때문에
영상 중간에 2차선에 정차한 차량 사이로 지나오는 모습은 발견못했습니다..
브레이크 밟고 정차 직전에 접촉된거라 큰 피해는 없는데.. 제차 범퍼는 긁혔네요..
까진건 정확히 모르겠는데 자전거 탄 사람이랑 차량 보여주고
경찰 신고하고 사고접수 할테니 여기 계시라니까
자기 몸 멀쩡하다며 차 조금 긁힌거 가지고 뭔 사고접수를 하냐고
신고 해 신고해! 이러더니 신고 하려는 도중에 자전거 타고 가버립니다...
차량을 도로에 두고 쫒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괜히 쫒아가서 티격태격하면 일커질까봐
우선 경찰서에 연락해서 사고가 있었다 조취하려했으나 자전거 탄사람이 그냥 가버렸다
자초지종 설명 해 놓은 상황인데요.. 아 너무 손떨리고 급브레이크 잡느라
발목이랑 무릅이 땡겨서 병원 가보려고합니다.. 차량 수리도 수리고 .. 병원 치료도 좀 받아야 될것같은데
이런 경우 제 과실이 무조건 큰건가요 ㅠㅠ 경찰에서는 그냥 갔다면 나중에 그사람이 딴소리(뺑소니다) 는 못하지만
자전거 탄사람이 고령이라(70대이상 할아버님 제가 경찰에 말해줌) 병원가고 뭐한다 하면 일이 커진다해서
참.. 무단횡단은 그사람이 했는데 제가 죄지은것같고 황당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끌고가면 보행자, 자전거를 타고가면 차입니다.
블박차량 과실 1~2 피해자, 자전거 과실 8~9 가해자입니다.
저 영감님 못 잡으면 방법은 없겠네요.
많이 억울하시겠습니다
그냥 건강보험으로 치료하고.. 수리는 알아서 하심 됩니다. 솔직히 얘기드려서 상대방 보험접수 안 하고 그냥 간거
재수라고 생각됩니다.
판단하면 차라리 그냥 넘어가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블박님 만약 과실 1이라도 잡히면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의 과실이 크긴 하겠지만, 좋게 해결 하세요
나중에 대인달라고하면 막뭐라하면 눈도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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