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조선일보, 대선에서 손 떼라" 코리아나 호텔 앞 기습 천막 농성
입력2021.12.15. 오후 6:14
조선일보 간판이 걸려있는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앞에 한 시민단체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폐간을 위해 기습적으로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15일 정오께 '조중동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은 코리아나 호텔 옆에서 캐노피 천막을 일부 조립한 후 코리아나 호텔 입구 부근으로 옮겨 비닐을 치는 등 천막을 완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실천단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시민실천단은 조중동을 비롯한 적폐 언론들이 유가 부수를 조작해 수천억 원에 이르는 국민 혈세를 도둑질한 것도 모자라 대선 정국에서 가짜뉴스, 허위조작 날조 기사로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시키는 것을 막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통과를 머뭇거리는 비겁한 정부 여당에 강력히 항의하는 뜻으로 조선일보 앞에서 엄동설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간다"며 조중동 폐간에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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