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가족도 아무연고지도 없는 타지역에 100만원들고 와서 직장생활한지 4년...
올해 처음 허름한 3500전세집을 얻어 산지 거의 1년다되가네요..
내년엔 목표가 일년 바짝 모아 2000만들어서 좀 더 나은 집으로 이사갈 생각입니다..
그런데..나이가...많이 먹었네요....
집도 없고 여자도 없고 돈도 없고 차도 없고
내년 이 맘때쯤에 30살 찍는데..머하나 해놓은게 없네요..부끄럽네요
30에 도데체 무엇을하고 살까요..언제까지 생산직에 몸담고있을수도 없고
올해 돈 모은다고 또 여자 만날수도 없을꺼 같고...
요즘 여자분들 보슬아치라 하지만 저는 집도 없고 차 없고 돈 모은다고 바빠서 만약 여친이 생겨도
해줄게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 안들거 같네요...
오늘도 퇴근하며 우울한 지난날 회상해보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보배드림에나 몇자 끄적여 봅니다..
보배에들르시는 모든분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PS 혼자 타지역사는게 너무 외로와요 ㅠㅠ
자수성가 하실 분이라능~~
좋은날이 올꺼라능 힘내시라능
건전한 사고, 생활 하시는분이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집없고 여자없고 저랑 같네요. 차만 있음.
성실하신 분이라 열심히 살면 일이 잘 풀릴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일단 프로필 사진 저장완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