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아들로 태어났고, 형수는 시장까지 지낸 명문가의 자손으로 본인 역시 뛰어난 사업가
1995년 아버지에 이어 다시 인터밀란 경영에 뛰어들어 호나우두, 자모라노, 로베르토 바조, 비에리 등을 영입하지만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는 않는다.
글에서는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와 인터밀란, 모라티 회장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써보겠다.
97,98시즌에 볼로냐에서 부활한 로베르토 바조가 전성기는 지났지만 폼은 살아있기에 영입할 때
로비가 10번을 요구하자
기존 10번 호나우두를 9번으로 내리고, 기존 9번 자모라노를 18번으로 올리려하자
자모라노가 양보는 하겠으나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1+8로 해달라고 하여 저 유니폼이 탄생한다.
물론 호나우두, 로베르토 바조, 자모라노는 인간적으로는 무척 친한 관계였지만,
한 명이 나아지면 한 명이 아프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등 손발이 잘 안 맞아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특히 로비와 앙숙인 리피가 감독으로 오며 인테르에서 로베르토 바조가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동영상 두 개는 그나마 로베르토 바조가 인터밀란에 있는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두 경기
1. Vs 레알 마드리드전 (바조 2골)
https://youtu.be/dX4F1fLhUlU
2. Vs 파르마(vs 칸나바로와 부폰) (바조 역시 2골)
https://youtu.be/lU-udutcuCE
이후 모라티 회장은 2011년 로베르토 바조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으나, 당시 이탈리아 축구연맹 F.I.G.C 기술위원장이었던 바조가 고사하였고,
2013년 모라티 회장은 자신의 인터밀란 주식의 상당부분을 처분하며 경영에서 손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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