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지었으면 그에 따라 재판을 받고 판결을 받아 죄값을 치루는 것이 정의인데
가당찮은 국민의 화합이라는 이유로 사면을 해준다면 그 누가 정의로운 사회라 믿을까?
쿠테타를 저질러도, 국민을 학살해도, 5000억씩 뇌물을 받아쳐먹어도 결국에 죄값을 면하는 결과가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의 결과인가?
의사국시 거부 사태 때 정세균이 의료 안정을 이유로 결국 의대생들 구제해주고, 이낙연이 새해 부터 되도 않는 이유로 박근혜 사면을 말할 때 부터 느낌이 쎄하긴 했다.
코로나 기간 때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전세에서 월세로 옮기면서도,
조국이 두들겨 맞을 때 그 보다 더한 윤석열은 놔두는걸 보면서도,
이번 정부는 그래도 공정하고 정의있는 사회를 만들어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한국에서는 결코 꿀 수 없는 헛된 꿈이었나보다.
차라리 꼴통처럼 다 깨부숴주길 바랬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점점 본인의 핵심 정책들을 완화하며 시류에 영합하는 모습을 보니 권력에 가까워져 가는 이들은 결국 변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난 이재명을 찍겠지만 다음 선거 때부터는 나의 투표를 포기하지 않겠나 싶다.
뽑고 후회하느니 안뽑고 관심을 끄고 이기적으로 사는게 마음이 편할꺼 같다.
백날 독립운동 해봤자 결국엔 가족들까지 끌어드려 고생시키고, 친일하면 대대손손 편하게 산다는 역사의 사실을 잊어버린 내 스스로에게 다시금 현실을 일깨워준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
여윽시 문재인이가 뭘해도 입꾹닥 쉴드 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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