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의 신형 '9-3' 디자인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스웨덴의 한 잡지에 의해 공개된 '9-3'은 사브가 파산하기 전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하기 위해 미국 태생의 디자이너 제이슨 카스트리오타의 주도하에 개발했던 차다.
1일 스웨덴과 독일의 언론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사브 '9-3'는 과거 1970년대 말 등장했던 사브 '900'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중형 세단과 쿠페의 중간 형태로 에어스포일러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스웨덴의 '아우토 모터 운드 스포트' 매거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전직 사브 직원에 의해 공개된 것이며 실제 차로 만들기 전의 컴퓨터 렌더링 이미지를 다시 찍은 것이다.
사진을 올린 전직 직원에 따르면 신형 사브 '9-3'는 5도어 해치백을 기본으로 컨버터블 모델과 세단 버전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생산할 기회를 갖지 못한 안타까움에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브자동차는 1937년 항공기 제조업체로 시작해 1947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했고 2011년 사브자동차와 계열사 2곳이 스웨덴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사브는 그동안 회사가 많이 어려웠는데도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잘 지켜왔네요
프런트의 모습은 안보이지만 아우디의 느낌도 나네요 9-3 컨버터블...레트로 디자인을 잘 살린거 같네요
최근이라면... 발표 안하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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