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날 음주를 하시어 차를 놓고 오신 아내분을
모셔다 드리는 날 그날 아침이었어요.
정말 한산하고 도로에 나랑 다른차 한대 딱 두대만 진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앞쪽은 빨간불.......
그 나머지 한대였던 뒷차가 급가속을 해서 옆차로를 통해서 저를 앞지르고는
제 앞으로 격하게 끼어 들더군요. 이건 뭐 그냥 보복운전 수준......
문제는 도로가 정말정말 한산했다는 겁니다.
저는 2차로에서 아무 문제없이 주행을 하고 있었구요.
저는 하이빔과 경적을 울렸고 그 차는 다리 1차로로 나가더니 신호대기 할때 제 옆에 섭니다.
그리고 빵빵거리면서 창문을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 진행은 뭐 뻔하죠. 왜 안 끼워주냐부터 시작해서.....
제가 듣다 못해서 경찰 불러서 물어 볼까 라고 했더니 결국 가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격하게 끼어들기 한번 더 하더라구요.
그 사람이 실수한건 제가 졸라 집요하고 그런문제에 대해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겁니다.
아내를 내려주고 시내를 샅샅이 뒤져서 결국 그 인간 직장까지
찾아 냈습니다. 0000사무실이더군요.
추후에 복수를 다짐하고 그날은 그냥 돌아 왔습니다.
저 그런 놈입니다. 좀 심한 경우 10년이 지나도 기억했다가 복수하는 놈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주 학을 떼는 그런......
그렇게 복수의 날을 기다리던 어느날
신기하게도 동네 마트에서 그 인간을 마주칩니다.
차에 타고 있을때는 그리 당당하더니 체급의 차이가 격하게 나는 것을
깨달았는지 황급히 카트를 돌려서 도망가더군요.
어딜 가냐는 아내의 부름에도 들은척도 안하고 확 도망가더군요.
저는 싸움이 아닌 대화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따라 갔습니다. 보는 눈이 많아서 큰소리로 부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약 1분정도 그리 크지 않은 동네 마트를 이리저리 도망가고 쫒아가고.......
결국 제가 포기 했습니다. 그 분의 아내분이 상당히 화가 많이 나셨거든요.
장보러 와서 카트끌고 미친넘처럼 헤메고 다니는데
어느 아내가 좋아 하겠어요.
저의 복수는 그 아내분이 대신 해주실거라 믿고 거기서 멈추기로 했습니다.
세상은 정말 좁습니다.
오래된 차에 작업복에...... 없어 보인다고 만만했을 겁니다.
차에서 내려서 자기보다 머리 하나 정도는 더 큰 사람이라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요.
뭐 체중은 조절 중입니다만.....
어제 머리깎았더니 아내가 저 보고 '은퇴한 깍두기 아저씨 같다'고 놀리 더군요.
인상은 정말 좋다고 믿고 살았는데.....ㅜㅜ
그런 인간도 장보러 갈때는 아내가 같이 가주는 구만
맨날 나만 시켜먹고...지는 드라마 보고.....ㅜㅜ
여튼 세상 좁아요. 정말 좁아요.
좋아 보이진 않네요
모든것들이 불만족 하게 보일거예요 마음을 너그럽게 하시고 항상 좋은 생각 밝은 생각 하면서 천천히 몸에 좋은 기운을 넣으시길 바래요
객기부리지 말고 바르게 살라는 글인데
자신의 인상, 체격 글 때문에 옆길로 빠짐...
인과응보.. 란 말이 있죠.
아마도 님은 어흔의 표효고
멍멍은 짖는거라 생각하실 거에요.
그건 강자에 대한 습관적인 비굴함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난 짖지 않았어'라고 자랑 하는 거죠.
바위를 깨건 못깨건 계란이라도 던져 보는 사람하고는 거리가 멀듯 하십니다.
그런 성향은 굳이 고치라고는 안할께요.
단지 그러다가 호랑이 만나면 많이 무서우실 겁니다.
갑자기 웃기긴 하네요. 조금만 웃을께요.
제가 보기엔 같은 부류라서 의견이 같은것 같거든요^^
쓸데없이 못된 짓 하지 말자 정도의 글로 보이는데.
개를 찾고 착각을 찾으시네.
남의 글을 비아냥 거리는 님은?
그럼 그 상황에서 원투 쨉쨉이라도 날리나는건지?
윗옷이라도 벗으라고 한건지.....
아..순대국밥먹고싶어지네유,...
무섭게 생겼다고......심성은 뭐.....사악하기는 하지만 ......
불땅한 오렌지횽~,
예전 어느 마트에서는 캐셔 아줌마가 혼자사냐고 물어 보셨었어요.
그건 못생겨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여튼.....
괜히 밉더라니까요.
그래서
나이, 덩치가 나를 지켜줄거라 믿어서도 그거 믿고 까불어서도 안됩니다.
대화로 해결하려는 편이죠.
대부분 상대가 귀에서 피를 흘리며 기권을 하고는 합니다만.....
뭔가 힘을 기준해서 옳고 그름보다는 힘을 우선시 하는 분이였던것 같아요.
자기가 잘못하고도 큰소리 치더니 자기 잘못이 없어도 도망을 가는거 보면요.
모든것들이 불만족 하게 보일거예요 마음을 너그럽게 하시고 항상 좋은 생각 밝은 생각 하면서 천천히 몸에 좋은 기운을 넣으시길 바래요
왜냐하면 저런 인간들은 '임자 만나야' 정신 차리거든요.
내버려두면 지 잘난줄 알고 점점 그 강도가 더해집니다.
나중에는 여자운전자에게 폭력을 사용할지도 모르죠.
우리는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데 그 과정에는 아주 작은 문제들이
무시되고 있었던 거죠.
'어쩔'
어른들이 주먹다짐하고 싸울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 가면 되는데 말입니다.
좋아 보이진 않네요
그래서 애시당초 시비가 걸릴만한 행동은 하지 않으려 하죠.
그런 행동을 한것도 모자라서 오히려 시비를 거는 인간들을 논하는 겁니다.
무식하면 행동이 저따구로 밖에 안나옴
제가 힘든 만큼 똘아이들이 조심을 할테니 어쩔수 없죠.
되돌아 보면 그러지 않아도 될일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전 그냥 세상 좁으니까 괜히 시비걸고 다니지 말자는 거였는데 말입니다.
큰소리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심지어 저희집 앞마당에 차 세우겠다고 차 빼라는 인간도 있었고
제가 천막으로 만든 간이 차고에 차를 넣어 놓은 인간도 있었어요.
(차를 빼라고 했더니 날이 더워서 넣어 놓은 거라고.....)
한번 만만하게 보이면 두고두고 울궈먹으려는 것들이 좀 많은 곳이죠.
어쩔수 없어요. 싸우지 않으면 알아먹질 못하는 것들이라서.....
객기부리지 말고 바르게 살라는 글인데
자신의 인상, 체격 글 때문에 옆길로 빠짐...
저 싸우는거 정말 싫어 해요.
시원하게 혼자 욕 한 번 하고 집에 도착해서 메모리카드를 뺍니다.
한동네 살면서 서로 좋게 지내자고 할려고 한거였는데
제맘을 몰라주더군요.
이유없이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님도 말씀하시는거 보니 강약 약강 스타일 이신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인이 되면 본인 능력으로 사람 상대하는 거지 나이 또는 덩치로 사람 상대하고 판단하려 하는 건 진짜 보기 안쓰럽던데요
내세울 게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 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말정말 한산한 도로인데 뒷차가 칼치기할 수 밖에 없는 간격으로 차 2대가 나란히 달리는 건 뒷차 입장에선 답답한 일이죠
저는 내가 1차로든 2차로든 뒤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놈들 보면 아주 발광을 한다 발광해 하면서 내가 엑셀을 더 밟든 브레이크를 밟든 간격을 벌려서 먼저 가라고 비켜줍니다 그냥 똥 피하는 거죠
어차피 발광하는 놈들 다음 신호에서 만나거든요 크게 신경 안써요
1차로 텅텅 비어 있구요.
어디에 2대가 나란히 달린다고 나와 있나요?
제 기준으로 친구라 함은 천만원 이상을 차용증 없이 꿔줄수 있는 사람인데
그 정도로 믿는 사람은 없어요. 뭐 피차에 한 300정도 되는 사람은 몇몇 있습니다만
약오르는데...아님 음악 크게틀고 창문내리고 리듬타도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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