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돈 갚는다고 계좌 달라고 계속 연락 오는거
지금 갚지 말고 나중에 나중에 정말 너가 성공했다 싶을 때
그때 갚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약 3 년 정도 흘렀습니다.
쇼핑몰은 예쁘게 잘 나왔는데 홈페이지 제작사에 상세페이지를
한페이지만 의뢰해서 나머지 페이지를 만드느라 애를 먹고 있었어요.
고민하던 중 요놈이 웹 어쩌구 한다던게 생각 나서 연락 해봤습니다.
혹시나 부담가질까 고민도 되었지만 3 년 만에 연락을 해봤어요.
바로 전화가 와서 내용 전달은 통화로 진행했어요.
제가 전화 자꾸 하면 혹시나 부담스러워 할까봐 전화도 안 했고
전화 왔어도 부러 전화하지 말고 나중에 나중에 잘 되면 그때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3 년이 지났습니다. 저 일이 있게 된 건 4 년 전이고요.
지금 도움을 받아서가 아니라 얘가 잘 되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엄청 좋네요 ㅎㅎㅎ
정말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 4 년 동안 엄청 열심히 했나봐요 기특합니다 ㅎㅎㅎ
이것 저것 진로상담도 해주고, 이직권유도 제가 했었어요. 미래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타 카페에 썼던건데 반응이 좋길래 보배에도 올려봅니다 ^^
말씀에 여유와 품격, 매너 모두 묻어있네요.
멋지십니다.
왜 2개만 되는겨...
해피앤딩이라 다행이네요
처음 돈 빌려달라는 부탁에 1번은 들어줄 수는 있지만 두 번째 빌려달라는 부탁은..
제가 사장님이라치고 생각해봤는데.. 저는 두 번재는 못 빌려줬을거 같네요. 이용해먹는거 같아서 ㅠㅠ
그러나 대인배이신 사장님께서는 사람을 믿고 빌려주셨고 그 결과가 참 좋게 나온것 같아요.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사장님의 배푸는 마음이 다 돌아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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