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2시 울산 달동.
거래처 이사와 술 먹고 헤어졌습니다.
울산도 뭔 난리인지 택시가 한 시간 넘도록 안잡히네요.
지나가는 택시 손들고, 콜 전화하고 생 난리중 술취한 여자가 등장...
그 여자도 택시 못 잡기는 매한가지. 예쁘고 미니스커트...
카카오택시 콜해서 저는 택시가 왔습니다.
아가씨에게 같이가자고,사시는 데 까지 태워주겠다고 말 했습니다.
같이 탑승했습니다.
여자가 사는 곳은 태화동, 저는 덕신이란 골짜기.
가면서 드는 생각은 이 여자는 뭘 믿고 탔을까? 나는 무슨 생각으로 태웠을까?
택시기사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저도 제가 이상한 놈이고...
여자가 연락처 주라길래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여하튼 오천원 요금 더 나왔지만 좋은 일 한 건지, 병신 오지랍인지...
요즘 같은 세상엔 도라이가 많아가
오지랖에 한표~
드립니다요
별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엔 도라이가 많아가
오지랖에 한표~
드립니다요
별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반전
아내분 ...ㅎ ㅎ ㅎ
좋은 하루 되세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좋은일하신겁니다~
달동 파스쿠찌 근처에 가믄 될까유...
촤하하...
요즘세상 오지랖
날씬하고 예쁘면 FM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해야되요
남자는 자기가 관심없는일에 돈쓰거나 시간을 쓰지 않아요
솔직하게 만약 그여자가 못생기거나 뚱뚱했거나 아니면 나이많은 아줌마 할머니 였으면 그렇게 할거세요?
착한일 절대 아니고 오지랖보다는 흑심이겠죠
어떻게 한번 해보려는
제말 틀려요?
옛날 살던곳
덕신은 친구 사는곳 ㅋㅋ
방갑네요
사소한 여지와 불씨가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건 선의라 생각이 안들고,
그저 다행이란 생각 뿐입니다.
그래도, 용기가 대단하시네, 그렇게 말걸리 쉽지 않은데, 연락처 주지 그랬어요.
마음의 깊은 곳에서는 아마도 아~연락처라도 줄걸 후회가 조금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
울산 분 반갑습니다.
일단 먼저내릴거고 택시기사도 있으니...
그렇다고 님이 치한이 될수있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큰일 나면 가족들 힘듭니다.
요즘세상에는 뭐든 오지랖 입니다.
요즘세상 무스븐데....
여튼 다행 ㅋㅋ 오지랍 부리다 한번은 식겁 합니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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