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된지 1 년도 안된 넘이.. 쯧..
오래 전에 건축공학과 들어간 동창 넘과 부실 공사 같은 얘기를 하다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까는데 규정보다 아스팔트 두께를 1 mm 몰래 줄이면
건설 회사가 얼마나 시공비를 남겨먹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후 직장을 다니게 되고, 직접적이진 않으나 건설 쪽 관련 일을 하게 됐고
정부에서 펀딩하는 입찰 건을 몇 년 동안 살펴볼 수 있게 됐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당시에는 건설 업체끼리 담합해서 순서 정해놓고 (신랑 뽑는다고 했던 듯)
가격은 적당히 띄워서 건설 업체들이 돌아가며 정부 예산을 조리 돌림으로 해 쳐먹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정부 공사가 눈먼 돈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은 전자 입찰이다 뭐다, 이전에 비해 많이 투명해지긴 했지만,
현재 윤가가 수의 계약으로 처리하는 공사들은 과거와 같은 비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애초부터 국민은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한 적이 없다.
니 입으로 청와대를 돌려주고 싶으면 그에 필요한 비용은 니 주머니에서 나와야지.
말은 그 따위로 해 놓고 국민 세금이 니 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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