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 국장 법카 회수하고 10~20만원만 남겨줬다고 한다. 성남시에서 일했던 전직 공무원 A씨는 시장 비서실에서 여러 부서 국장 및 업무추진비 다 가져다 쓰고 몇십만원 남겨 쓰라고 했다는 것이다. 법카 도둑이었네?
이재명이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성남시에서 일했던 전직 공무원 A씨는 성남시 의원과의 통화에서 "(시장 비서실에서) 국장 및 (여러) 부서의 업무추진비를 가져다 쓰고 몇십만 원 남으면 우리(부서)에게 쓰라고 했다"고 밝혔다.
시의원이 "성남시청 전직 국장을 최근에 만났는데 당시 이재명 시장이 (비서실 등을 통해) 국장 카드를 회수하고 10만, 20만 원만 남겨줬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A씨는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녹취록에는 업무추진비에 대해 "국장실도 했고, 과도 몇 개냐"며 당시 성남시 비서실이 여러 부서 업무추진비를 당겨썼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A씨는 신문의 물음에 "2016~2017년 당시 행사가 있어 참석자들에게 부서 업무추진비로 점심을 대접하려 했는데 '비서실 거라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식사 제공을 포기했다"는 에피소드도 밝혔다.
배소현 씨에 대해 A씨는 "(이재명) 시장이 되면서 (비서실에) 데려와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배씨는 이재명이 성남시장을 지냈던 2010~2017년 시청 7급 공무원으로 들어와 최근까지 김혜경 씨 수행을 맡아온 인물이다.
소고기 11만원?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러함.
공적인 업무에 쓰라고 준 돈을 사적으로 쓴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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