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말한다.
안철수 병신이라고.
처음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으나 지금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을 보니
그말이 정답이다.
홀로 된 과부가 자신을 결혼상대자로 선택해달라고 공개선언했다가
상대방이 망설이자, 그럼 안한다고 토라지는 꼴이다.
그와 중에 이재명도 안철수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민다.
황당한것은 그것을 거칠게 뿌리치는게 아니라 기자에게 기껏 대답한다는게
공식으로 연락받은적 없단다.
홀로 남은 과부를 이놈 저놈이 찝쩍거리는 꼴이다
물론 그런 모습이 된 것은 과부의 책임이 크지.
본인이 딱 부러지게 행동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그런 여지를 줬으니까.
정권 교체를 바라고 단일화를 요구하는 전 국민의 요구를 안철수는 뿌리쳤다.
그것도 본인의 자존심때문에.
어떻게 그렇게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하는 순간마다 황당한 선택을 하는지
정말 알수없다.
정치 이력이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는 안초딩이고 간철수이다.
그에게는 안됐지만 단일화 결렬 선언으로 정치인 안철수도 끝났다.
철수는 이제 정말 안철수가 아니라 진짜 철수 했으면 좋겠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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