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에서 가까운 고속도로 부근 배수로에 버려져 있던 '대장동 문건'보따리가 발견됐다. 이 문건에는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사업 대면결제 서류가 존재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에 따르면, 이 문건 속에서 정민용 변호사의 명함과 원천징수영수증, 자필메모 등이 발견됐고,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결제문서, 특히 이재명이 직접 결제한 문서 다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정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가 이재명을 독대하고 '결합개발'이라는 말을 없애버리고 결제를 받은 증거가 나왔다. 이는 이재명이 편법을 넘어 불법결제를 한 것으로 원 본부장은 이를 '대장동 개발 주체들에게 약 2,700가구의 용적률 특혜가 주어진 셈'이라고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대장동 아파트가 평균적으로 가구당 5억원에 분양됐는데 토지조성원가, 건축원가를 빼도 약 3억원의 차익이면 8,100억원의 매출이익을 보는 것으로, 그렇기에 화천대유는 이재명의 결제로 화천대유는 돈벼락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사 배당이익 보고서'에는 이재명이 최대의 치적으로 자랑하는 배당이익 1,822억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3가지 방안이 나오는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임대아파트 1,2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안, 현금으로 받는 안을 이재명에게 보고했음이 밝혀졌고 결과적으로 이재명은 돈이 없는 서민 중의 서민에 대한 주택공급보다 시장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현금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이 돈은 '시민배당'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10만원씩 뿌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번에 우연히 발견된 가방속 문건의 내용이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이재명은 국민들을 상대로 거대한 사기극을 표정하나 안바뀌고 수시로 자행했던 것임이 드러나는 것인데, 결과는 차츰 더 명확하게 밝혀지겠지만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는 감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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