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018년도 11월달에 보복운전을 당하고 국민 신문고를 통해서 경찰서에 신고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 상황은 제가 2차로 주행중 주유소에서 그냥 튀어나오는 차에게 피해가면서 조심하라고

클락션 한방 살짝 빵 누르고 가서 앞에 신호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중 그차가 뒤에 따라오더니 갑자기 제차 옆인 1차선으로 와서 창문을 열고 양보를 하지 왜 빵거리냐고

하여서 '아저씨 합류차선에서는 아저씨가 정차했다 나와야죠' 라고 말하니

'아저씨?' 라고 악을쓰더니 너 내려 새끼야 이러면서 차에서 내려서 제차로 다가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괜히 제차에 해코지 하면 저만 피곤해지니 그냥 3차선 비었길래 3차선으로 차뺴고 신호 바껴서 무시하고 갔습니다.

근데 뒤에서 비상등을 키고 열심히 쫒아오더니 제 바로뒤에 와서 클락션을 누르면서 위협을 하길래

미쳤구나 하면서 그냥 속도 내서 피했습니다.

그 후 그차는 방향이 달라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차(모닝),제차(320d)

11월달에 경찰서 가서 블박 보고 경찰분들이 이아저씨 왜 운전을 이렇게 하지?

위협했네 같이보면서 조서까지 다 작성하였습니다.

근데 답변 받기를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이라고 해서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여 국민신문고 만족도 조사에

매우 불만으로 하였더니 오늘 답변이 또 달렸습니다.

오늘 답변중 아주 좋은 정보를 하나 알게되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아래는 답변 입니다.

상대차량 운전자는 민원인의 차량과는 무관하게 평소 지병인 심장 부정맥이 악화되어 치료를 위해 긴급히 전대병원을 가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광주방향으로 운행하였다고 진술

--> 지병 있으신분이 욕하고 차에서 내려서 어케 해볼려고 오고 비상등 키고 주위에 차 한대도 없는데

제차 뒤에 바짝 붙어서 클락션 빵빵 거리면서 쫒아옴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두 차량 간의 거리가 상당한 점

--> 위협하면서 쫒아오는데 피하지 말고 그냥 당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의문

민원인의 BMW 차량이 상대차량 모닝 보다 성능이 월등한 점 등으로 보아 상대차량 운전자가 민원인을 위협하였다고 보기 어려워 내사종결 하였습니다. 

--> 이부분....ㅋㅋ 본인 차가 가해차량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으면 위협운전이 성립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알려드릴건 앞으로 보복운전은 본인 차보다 성능이 좋은차에 하시면 보복운전이 성립안된다는 겁니다.

참고로 상대방이 60대정도 되보이시는 어른이시길래 그냥 부딪히기 싫어서 차에서 내려서 다가올때

피했습니다.

지금 만족도조사 또 매우 불만해놨는데 어떻게 답변이 날라올지 궁금하네요.

3달전거라서 퇴근 후 집가서 블박 있으면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올린것은 파일이 잘못 올라갔다고(목록은 보이는데 파일이 없다고 나옴)

조서쓸때 파일 따로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