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아들이 감기기운이있는거같아서 쌍용동에 유치원으로 조금 일찍 찾으러 갔습니다.
주차하고 잠깐기다리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나더니
차 한대가 제 사이드미러를 치고가더라구요..
그차는 사이드미러접히고 그냥가는거같아서 바로 클락션누르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바로 차도 주차하더라구요..
차주분 내리더니 첫마디가 '기스가 많이나있네~~'
ㅡㅡ
그동안 사고내고 다 바꿔달라고하고 수리를 해줬었나 미안하단말보단 자기가 친 부위만 보이나보더군요..
간단한 접촉사고가나도 저는 그냥 보내는 타입인데 차주분도 아들다니는 유치원에 애댈러왔다고 하고.. 같은유치원다니고 큰 사고도아니여서 갠찮다고 그냥보내드렸습니다..
차주 사모님도 미안하단 말보다 '어떻게..'만 말씀하더라구요..
차주분 끝까지 미안하단말없이 그냥가더군요..
갠히그냥보낸거같은 기분들게 찜찜해서 한자적었어요ㅎ
근데 성격상 보험처리하고 막 그렇게못하겠더라구요ㅎ
하루가 기분좋자나요 ^^;;
이웃끼리 친하게 지내야죠,,,,
저런 인성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눈에는눈 이에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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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자 사고 정황 및 사고사진,영상은 보관하셔야합니다. 비상자료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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