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에 첫째와 16살차이나는 늦둥이 얻었는데..이넘이 나오면서 양수를 들이켰는지..자가 호흡을 힘들어한다며 의사쌤이 혹시 모를 비상상태를 대비해서 세브란스 신생아집중치료실로 가자고 해서..퇴근시간대 지난 밤에 분당에서 영동세브란스로 인큐베이터있는 사설구급차 타고 이동하는데..사이렌 키고 가는데 안 비켜주는 인간들이 많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낳아서 아픈건 아닌가해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눈물은 나오고..사이렌 키면서 가는데도 앞에서 안 비켜주는 새끼들은 다 내려서 죽여버리고 싶고..
119건 사설구급차건 일단 비켜줍시다.
멋있네요 요즘은 많이들 비켜주죠 저도 사이렌 소리 들리면 어디서 오는건가 미러 확인하고 내가 비켜야 하면 얼른 비켜줘요 다른 차들도 보이면 잘 비켜주죠 근데 사이렌 소리는 들리는데 어디서 어떻게 오는건지 모르겠는 때가 많긴 해요 1~2차로 사이로 올때도 있고 1차선 안쪽으로 올때도 있고 갓길로 올때도 있고~
나도 우리딸 낳자마자 수술했는데 진짜 구급차타보니까 알겠더라
그뒤로는 무조건 길터줌
이제 그애가 중딩인데 길터주는거보고 잘한다고 칭찬함ㅎㅎ
멋져요
나도 우리딸 낳자마자 수술했는데 진짜 구급차타보니까 알겠더라
그뒤로는 무조건 길터줌
이제 그애가 중딩인데 길터주는거보고 잘한다고 칭찬함ㅎㅎ
미국은 싸이렌 올리면 빌딩 유리가 진동할 정도라던데
사이렌소리가 크면 민원이 엄청 들어온다네요
근데 웃긴건 렉카소리는 엄청크게 잘들린다는
경찰차 두대로 딱 막고 구급차 지나가는거 와.....잘해따잘해따
119건 사설구급차건 일단 비켜줍시다.
길막고 응급환자 있는지 확인하자는 새끼
고의로 들이박고 돈 주고 가라는 새끼
사이렌 소리에 길 비켜주면 그 자리에 끼어드는 새끼
꼭 있지...
용산돼지호송하는데 통제하는건 도저히 못참겠다 쓰벌
그때가 4월이라 꽃구경 간다고 도로가 막혀있는데 크락션을 울려도 비켜주지 않더라구요
참 뭣같은 기억이었는데 그와중에 비상깜빡이 켜고 구급차 뒤 졸졸 따라오던 엑티언스포츠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늙어가는건지
이런걸보니
눈물이..
건강하렴
앞에서 한대가 비켜주기 시작하면
그래도 줄줄이 비켜주시더라구요
아가안고 가면서 정말 감사했어요
애기야~ 이제 괜찮아?
구급차 출동 시 순찰차 세트로 가면 좋겠음.
찡하네요~~
사설구급차 운전기사분도 수고 많으셨네요~~ 호흡곤란 애기 환자면 정말 긴장 많이 하면서 가셨을듯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