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텍사스 라이징"이란 미드를 보고 있다.
종전의 텍사스 레인저스 같은 스타일이 아닌 미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에겐 텍사스의 역사를 잘 알수 있기에 특별했다.
50년전 영화인 제임스딘, 록허드슨 그리고 에리자베스테일러
주연의 자이안트란 영화를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본 기억이 난다.
그곳이 알라모와 리오그란데 강의 텍사스이다.
넓이는 프랑스보다 조금 크고 인구는 3천만명이 안되고
1인당 소득은 8만불이 넘는 세상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과거 그들의 역사는 참담했고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며
그후엔 멕시코 소속이나 소속 아닌 버려진 땅이나 마찬가지 였다.
미국인들이 정착하며 탄압하는 멕시코 정부에 반란을 일으키고
미국은 못본체 하여 오로지 주민만으로 멕시코 정규군과 싸워 얻은 땅이다.
6000명의 멕시코군이 알라모 요새로 진격할때 알라모 수비군은 불과 186명이었고
13일 동안 방어하다 전원 몰살했다.
전쟁사에 그 유명한 알라모 전투이다.
이를 기점으로 결국 텍사스 주민들은 승리하고 텍사스공화국이 탄생한다.
미국은 뒤늦게 텍사스주 편입을 시도하지만 텍사스는 단호히 거부하고
어떤 지원과 도움을 못주었기에 정부는 명분이 없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미국 연방 편입을 수락한다.
지금까지도 미국에서 텍사스의 존재는 특별하다.
그들의 깃발은 단 하나뿐인 별이고 그래서 Lone Star 라 하는거다.
멕시코의 압제와 미합중국의 외면에도 스스로 독립을 쟁취했기에 평가받는거다.
" 그래서 여기가 텍사스이다. "
대한민국의 텍사스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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